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노마드 가능할까?

블로그를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까 - 1

by 카타리나39 2025. 4. 14.
반응형

나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꾼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님을 요즘들어 절실히 느끼고 있다. 누구나 될수 있다고 말하지만 누구나 될 수 있었으면 지금 직장인들의 절반은 회사밖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지 않다는것은 그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디지털 노마드로 출퇴근 안하는 삶까지는 안되더라도 급여외의 돈이 들어올수 있는 창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버릴수는 없다. 그래서 고민을 해봤다. 내가 전문지식이 있는것이 아니니 해볼만한걸 찾아보면 유투브를 하거나 인스타를 하거나 블로그를 하는것밖에 방법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나는 유투브나 인스타를 할 성격은 못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유투브 할 수 있다!' 
라고들 하지만 열심히 보다보니 이건 정말 타고난 성격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하지 않나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그나마 시작해 볼 수 있는것이 지금까지 몇자라도 써왔던 블로그가 아닐까하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또 어찌 성장시켜야 하는건가?
첫번째는 뭐니 뭐니해도 콘텐츠의 문제다.
무엇을 쓸 것인가?
블로그는 자신의 공개된 개인 일기장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잡블로그보단 하나의 주제로 일관성 있게 쓰는 블로그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 여기서 중요한것 중 하나가 꾸준히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관심있으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하고, 그 주제로 남들에게 정보까지 제공 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한다는 말이다.  또 이미 기존에 자리를 잡은 블로거들과의 경쟁도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리보면 블로그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여행, 맛집, 책, 카페, 소설창작, 화장품!
나에게 관심사는 이것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맛있는걸 먹는거 좋아하고, 카페가서 수다떠는거 좋아하고 예뻐지는것에 관심이 많고, 책을 읽으며 언젠가 나만의 책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다. 하지만 이 많은 관심사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것이 없다는게 문제다.
그래, 나는 평범하고 평범한 사람이다. 그리고 시간도 많지 않는 직장인이다.
그럼 나는 과연 무엇으로 블로그를 키울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안할수가 없다. 
하고 싶은걸 해야할까? 가장 많이 쓸 수 있는것을 해야할까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그나마 접근이 쉬운것은 책과 맛집, 카페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과 근접해 있고 누구든 먹고 마시는 일은 하니까.  하고 싶은건 여행! 내가 1년에 해외여행은 한번정도밖에 가지 않는 사람임에도 여행콘텐츠가 끌리는 이유는 떠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쓸게 없다는게 문제고.
그래도 나는 하고 싶은걸로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이제부터 이 블로그엔 여행의 주 콘테츠로 잡고 써볼 생각이다. 물론 아예 여행만 쓴다면 일년에 몇개 쓰지를 못할테니 다른것도 함께 하긴 할테지만 일단 주제는 여행블로거다(이 무슨 쓸데없는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시작하는거 하고 싶은걸로 먼저 해보겠다)
 
블로그를 만든것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엄연히 따져보면 나는 이제 시작하는 블로거와 똑같은 입장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 어떤 시행착오를 거칠지를 기록도 같이 해보려고 한다. 
나는 과연 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이 블로그를 성장시킬수 있을까?
 
 
* 저처럼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거나 성장시키려는 분들이 계시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