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이어서 바로 실천편을 읽게 된 이유는 언제나 생각은 많지만 실천을 잘 하지 못하는 나 자신때문이기도 하지만 저자인 그가 말하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워진다]라는것을 실천한 사람들의 방법을 배우고 싶은 까닭이기도 했다. 그를 통해 나 자신을 자극하고, 생각뿐인 나를 변화시킬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던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꿈이 있다. 어렸을때만 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뭔가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꿈들을 가슴에 품고 산다. 다만 어렸을때는 가망성 없는것에도 꿈이란 이름을 붙이고 그렇게 될거라 말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고, 현실을 알게 되면서는 이룰수 있는 무언가를 꿈이란 이름으로 소망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꿈은 클수록 좋다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꿈은 작아지고, 그 꿈을 이룰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작아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꿈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한다. 확신에 가득찬 꿈만큼 자신을 꿈으로 끌어당기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는 말이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말한다. 행동하라, 행동하라, 행동하라!!!!!!!!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것을,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으니 문제인것이지. 그래서 이런 자기 계발서들이 끝임없이 팔려 나가는것이다. 읽으면서 자극받고 어떻게든 실천해보려고 말이다. 그 많은 사람들중의 하나가 나다 ㅡㅡ;;
실천편이라고하여 꿈꾸는 다락방속에서 말했던 부분들을 실천한 사람들의 상세한 예들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다. 물론 예가 없는것은 아니나 대부분 외국사람들에 대한것이란 점은 좀 아쉬운점이다. 또한 지금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성공한후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는 그닥 쉽게 와닿지 않는점이 있다는것을 작가들은 모르는걸까?
..........그러했을것이다! 라는 말은 그랬을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그런데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는 그들의 인터뷰, 자서전등에 나온 얘기를 유추해 그러했을것이다! 라고 가정하는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들과 직접 대화를 해보지 않은 이상에야 그들이 정말 그랬는지 안그랬는지야 어찌 알겠는가...
이런 자기계발서의 실천편을 실으려면 자신이 직접 인터뷰한 사람들이나, 이 책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의 얘기를 싣는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그들의 꿈을 팔아 돈벌이에 이용하는것같아 싣지 않았다고 하지만 더 많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루기를 바랬다면 먼곳의 얘기가 아니라 내 이웃의 얘기를 들려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더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고, 더 쉽게 행동에 옮길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지 않았을까?
실천편을 읽었는데도 아직 뭘 어찌해야할지 확실하게 감이 잡히지 않는다. 흐음...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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