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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호위무사, 오랜만에 무협의 세계로 빠져보다 호위무사10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무협소설 지은이 초우 (드래곤북스, 2005년) 상세보기 무협소설을 내가 처음 접한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우연히 책꽂이에 꽂혀있는 영웅문을 보면서부터였다. 그때는 그것이 왜 그렇게 재미있었는지..한동안 김용의 무협소설에 빠져 살았었다. 김용의 소설뿐아니라 양우생의 소설까지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모자라 무협드라마까지 찾아서 봤다. 김용의 영웅문 3부작은 모두 드라마로 나와 있었고 꽤 재미있는 무협드라마들이 나와 있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 본 드라마들이 김용 원작이였다. 하지만 우연찮게 시작했듯이 어느날 갑자기 흥미가 뚝 떨어져서 김용의 의천도룡기와 양우생의 명황성을 끝으로 무협소설 읽기를 중단했던거 같다. 도서대여점을 가면 유난.. 2010. 10. 3.
나에겐 수면제같은 책이 있다 나는 싫어하는 책이 분명히 있고, 될수 있으면 내가 싫은 책은 손에 들려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억지로 읽어야 하는것은 상당히 고역이다. 대부분 책은 한번 들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였지만 요즘은 그런 내 자신이 변했다는것을 느낀다. 조금씩 띄엄 띄엄...간혹은 여러권을 동시에 읽어나가기도 한다 (내용이 혼동되지 않는게 다행일지도 ㅋㅋ) "책보면 안졸려?" 라고 묻는 사람이 있었다. 왜? 별로......라고 대답하곤 하지만 나에게도 분명 손에만 들면 졸음을 몰고 왔던 책이 존재했다. 언제가부터 자꾸만 귀에 들렸던 책 제목이 있었다. 훌륭한 책이라고, 읽어볼만(?) 하다는 얘기가 자꾸만 들려왔던...책에 있어선 꽤 심하게 팔랑귀를 자랑한것은 오래전부터였는지라 당연히 그 책에도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 하지.. 2010. 10. 2.
51. 가든파티, 소녀는 벗어날것인가 머무를것인가 가든파티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문학선 지은이 캐서린 맨스필드 (문예출판사, 2008년) 상세보기 가든파티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음악, 웃음, 춤, 행복, 음식, 경쾌함, 드레스....등등이다. 하지만 넓은 정원에서 열리는 가든 파티라는 것은 드라마나 혹은 영화속에서나 볼수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이처럼 소설속에서나...적어도 내 주위에선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어찌되었든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행복함이였다. 하지만...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는 서른 셋의 짧은 생을 살다간 영국의 소설가이다. 사실 모르는 소설가다. 내가 알고 있는 소설가의 이름은 한정되어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그러니 당연히 처음 접해본 그녀의 소설이다. 그런데도 웃긴것은 맨스필드의 가든파티라는.. 2010. 10. 1.
간절한 소망이 이루워지는곳 'BAR 라임라이트' 바라임라이트9(완결)BAR라임라이트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후미하루 이케다 (학산문화사펴냄, 2004년) 상세보기 와인이 유명해지고,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그로인해 와인에 관한 책들도 무진장 쏟아져 나왔었다. 하지만 나는 와인또한 그저 술이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별 관심은 없었다. 그래서인지 신의 물방울인가도 몇권읽다 포기해버렸다. 그러다 어느날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만화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친구는 와인때문에 이걸 권한것은 아니다. 내용이 좋다고...한번쯤 읽어두면 좋을것이라고 했고 읽은 결과 그말이 맞았다. 다양한 인간의 욕심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 짧은 단편형식으로 이뤄진 이 책은 한편 한편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그래서 한권정도 빠진다고.. 201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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