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686 월급은 받았는데 돈이 없다. 누구는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둬야지!'라는 마음이 생길때쯤 월급이 들어와 '그래, 잘 다녀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건 없다. 더럽고 치사할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일상처럼 지내는 직장생활이다보니 ^^;; 월급이 들어왔다. 매달 월급을 받으면 책을 산다. 사고 싶은것들을 꾹꾹 눌러 참았다가 한번에 시켜놓고 한달 내내 읽는 편이다. 매달 사고 싶은 책들을 장바구니에 잘 담아둔다 -요즘 책 읽기를 잘 안해서 먼저 산것도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ㅜㅜ - 그런데 이번엔 통장이 텅장이 되어 버렸다. 급여가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빠져 나가는 것들이 있다. 공과금과 보험이 알아서 빠져 나가고, 생활은 해야하니 생활비 통장으로 옮겨야 하고, 한달 교통비며 기타등등. 그리고 항상 책값으로 얼마를 빼놓는데.. 2018. 11. 1. 다시 읽은 [얼음요괴 이야기] 얼음요괴 이야기 애장판 14 국내도서 저자 : 스기우라 시호(SHIHO SUGIURA) 출판 : 서울문화사(만화/잡지) 2014.12.29상세보기 꽤 오래전에 읽었던 이 이야기가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났다. 시한부인 소년이 죽기위해 동굴로 찾아갔다가 요괴와 얽히는 이야기의 줄거리는 생각이 났는데 이상하게도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동안 끙끙그렸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또 제목이 생각났고, 찾아보니 애장판이 나와 있었다. 미련없이 주문. 책을 받아들고 뿌듯해 하면서도 막상 또 손에 들어오니 읽고 싶지 않았던 이상한 심리를 뒤로 한채 책을 받고 한달만에 읽기 시작해서 휴일 하루를 투자했다. 굉장한 요력때문에 얼음속에 갇히게 된 요괴 블러드는 그 얼음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사람들을 유혹 아닌 유혹을 하고는 죽게 .. 2018. 10. 29.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유 언제였더라? 이렇게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걸 보면 꽤 오래되었다는 말이다. 나는 그만큼 오래전부터 영어를 공부해야지! 하면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어 보인다. 이유는 뻔하다. 열심히 하지 않으니까. 하다 말고, 다시 또 시작하고. 언제나 나의 영어공부는 시작, 출발의 선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시작은 여행때문이었다. 해외여행. 여행을 갔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한마디도 떠오르지 않았다. 여행에 문제가 없었던 만큼 영어 쓸일도 없었지만 그 여행에서 돌아온 후로 나는 영어는 배워두는게 좋은거구나!를 새삼 느끼며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았다. 학원은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이상한 이유로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 2018. 10. 22. 나이 핑계를 대는 것은 결국 나인가? 어제 서류 하나가 없어진걸 알았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았다 ㅜㅜ "혹시 못 보셨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지만 이 서류를 만지는 사람은 나하고 딱 한명뿐. 나도 기억에 없고, 다른 사람도 기억에 없고. 이상하게도 문제가 생기면 딱 그 앞 부분까지만 기억이 선명하다는게 문제다. 결국 어제 오후에 찾다 포기하고 오늘 오전에 다시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찾았다...........ㅋㅋㅋ 내 잘못은 아님. 이건 어디까지나 내 잘못은 확실하게 아니었음. 왜? 다른 사람 방에서 나왔으니까.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깜빡 깜빡한다. "나이가 들어서 그래요." 그 말로 넘어가고 싶지만 20대의 뇌와 60대의 뇌까지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소리를 어딘가에서 본 기.. 2018. 10.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