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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세자매 - 사랑이 뭘까...

by 카타리나39 201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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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월 ~ 금 19시 15분

너무 많은 사람이 주인공으로 잡혀버리면 보는 사람들은 조금 피곤합니다. 어떤것에도 집중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지금 세자매가 약간 그런 느낌을 갖게 합니다. 세자매의 얘기를 모두 한꺼번에 풀어가야하니 조금 산만한 느낌을 받습니다.

세 자매가 있습니다. 큰딸 은영(명세빈), 둘째딸 은실(양미라), 막내딸 은주(조안)입니다. 그들 누구도 평탄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은실은 이혼하고 집에 돌아와 CF 모델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은주는 사별을 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역시 집에 돌아와 직장 생활을 합니다. 잘 살고 있는거 같았던 큰딸 은영도 지금 이혼을 하려 합니다.

어찌 된것인지 딸들 모두가 평범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큰딸의 얘기가 조금 더 중심이 되어 있는듯 합니다.

은영은 너무나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하자 말합니다. 그것도 그 상대가 자신이 아는 여자라는것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이혼은 싫다 말하지만 은영 자신이 원하고 있습니다.

"너무 믿었나봐. 다 보기 싫어...목소리도,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것도...."

믿음이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요. 은영은 남편에게 정말 심하다 할 정도로 지극정성이였습니다. 시어머니께도 정말 잘하고 살았죠.

"어떻게...어떻게 나한테 이래? 내가 어떻게하고 살았는데?"  남편의 배신에 억울해하는 은영이 내뱉은 말에 남편의 대답은 어이없습니다.

"니가 원해서 한거잖아. 누가 강요한거 아니잖아....."  이런 썩을 ㅡㅡ+

그들에게 아직은 어린 딸이 있습니다. 남편도 아내가 자신에게 어떻게하고 살았는지 알기에 마음을 잡으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혼만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좀 잡아줘라. 당신이 나좀 잡아줘"

이런 말을 듣고 그래, 당신 마음은 다른 여자에게 가있지만 내가 잡아줄께! 라고 말할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이미 떠나버린 남편의 마음인걸요...아내인 은영과 딸 보람에게 미안해하면서도 끝내 미란을 떨치지 못해 여기까지 온 것이니까요...은영은 싫다고 말합니다.

"사랑이 뭐니? 사랑이 뭔데?"

은영이 남편과 남편의 여자에게 던진 말입니다. 대체 사랑이 뭐냐고...사랑이 뭔데 이러냐고...어린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냐고.....

은영의 남편 첫사랑인 미란(임지은)에게도 지금 자신의 감정은 사랑이겠지요. 남에게 손가락질 받더라도 자신에겐 사랑이겠지요. 그래서 남이하면 불륜이지만 자신이 하면 로맨스가 되는것이 사랑이라는 것인가 봅니다.

"당신들 사랑을 가지고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하지만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적어도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면 안되는 거였잖아"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어쩔수 없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그 나름의 절박한 이유와 사랑이였겠지요. 하지만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했겠지요. 그래서 무엇이든 처음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은영이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딸 보람이가 커다란 상처를 받을듯하네요! 에구..죽일넘의 사랑이네요



* 가끔 시간되면 보는 드라마인데.......요즘 은영이 이혼으로 둘째딸 은주 결혼얘기는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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