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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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전 노트 50

저자

안상헌 지음

출판사

북포스 | 2005-08-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사람의 마음을 읽고 나를 발전시켜가기 위한 50가지 키워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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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뭔가 불안하고 초조한것은 어쩔수 없다. 매년 12월이 되면 그런 생각들속에서 허우적거리니까 올해라고 특별히 달라지는건 없다. 왜 매번 반복되는 느낌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사람들의 생각에 따르면 자기계발은 해도 성과가 없고 안하자니 불안해서 견딜수없는 그런것이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말과 연초가 되면 이상하게 자기계발서가 자꾸만 보고 싶어진다. 아니 봐야할거같은 기분이 든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감에따라 사람들은 더더욱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현재의 내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기때문일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주위의 비교대상들이 늘어나고 아래를 보거나 옆을 보기보다는 위를 볼수밖에없는 인간의 심리탓에 아마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책이 자기계발서임엔 확실해보인다. 아니 어쩌면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더 커서 일지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기

참으로 단순한거같지만 그런 사람들은 별로 없다. 남들이 보기엔 행복해보여도 스스로가 불행하다 느끼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행복이 자기기준이 아닌 비교의 대상이 되어버린 탓일것이다. 나또한 그렇게 언제나 나보다 더 높은곳의 사람을 바라보며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예전에는 거들떠도 보지않던 자기계발서에 나도 모르게 계속 시선이 간다. 정말 생각해보니 예전엔 어떤 불안감을 느끼더라도 자기계발서는 봐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던거같은데...

마트에 갔다가 우연찮게 눈에 들어온 이책은 총 5파트로 나뉘어져있으며 한파트마다 10개의 소제목이 따라 붙었다. 그래서 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노트라는 제목에 50 이라는 숫자가 붙어져있다.

1부 끌려다니지 마라

2부 성공을 위한 태도를 갖춰라

3부 배우지 않으면 성공은 없다

4부 행동하지 않으면 헛수고다

5부 자기자신을 재창조하라

제목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단어가 있었다. 바로 배움과 행동이란 단어다.

어떤 자기계발서를 보더라도 나오는 말이 평생 배우라는 말과 생각했으면 움직이라는 말이다. 항상 읽을때마다 그래 꼭 해야지! 하면서도 작심 삼일은 커녕 하루를 넘어가지 못하는것은 역시 게으른 탓일까? 아니면 여전히 시간은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탓일까?

설마.........나는 안될꺼야! 라는 비관론적인 생각때문은 아니겠지? 아닐꺼야...아닐꺼라고 믿고 싶어진다 ㅜㅜ

상상할수 없는것은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성공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상할수 있어야만 성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마라톤선수가 출발하면서 결승점을 1등으로 통과하는 상상을 하듯,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서 홈런을 예고하듯...그렇게 무엇이든 구체적인 상상을 할수있을때만이 사람은 노력을 하고 성공할수 있다는 말이다.

나는 어떤 상상을 할수 있을까? (뭐 매일 매일 상상을 하긴 한다 ^^;;)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꿈꾸자!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자기계발이 아닐까 싶다.

불행했던 과거가 자신을 침울하게 만들고 불안한 미래가 스트레스를 가져다주는 이유는 과거와 미래가 실제로 그랬기때문이 아니다. 당신이 현재를 충실히 살고 있지 못하기때문이다....지금이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유일하기때문에 소중한 시간이다 (P238)

똑같은 결론을 내리게 하는 자기계발서를 여전히 손에서 완전히 떼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역시 불안감때문인가보다.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나 역시 여전히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사라지면 다시 올수 없는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함을 알지만 난 언제나 미래를 본다.

미래를 보는눈이 불안한것은 현재가 불안하기때문이다. 불안한 현재에서 바라보기때문에 당연히 미래도 불안할수밖에 없다.

역시나 또다시 결론은 현재를 열심히! 라는 뻔할정도로 한심하지만 당연한 말을 되내일수밖에 없다. 계속 마음속으로 결심을 하고 나름 노력을했는데 아무래도 노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다시 힘내서 열심히 노력해볼까?

흠...올해는 얼마 안남았으니 내년부터....ㅎㅎㅎ (이렇게 미루는 내 자신이 문제긴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