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회계가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이 아니고 회계학 콘서트

by 카타리나39 2012. 11. 19.
반응형

 


회계학 콘서트. 1

저자
하야시 아츠무 지음
출판사
멘토르 | 2009-0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초보자를 위한 만화 회계학 입문서!회계와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
가격비교

 

 

꽤 유명한 책이라고 할수 있다. 쉽게 나온 그책을 더 쉽게 볼수 있도록 만든 회계학 콘서트 만화다. 사실 나도 그래서 선택한 책이긴 하다. 만화라는 이유로 ^^;;

어렵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수박 겉핥기식의 책은 아니다 -이 어렵지 않다는 기준은 누구 기준인지? ㅎㅎ 그건 나도 모르겠다. 난 뒤로 갈수록 조금은 어렵다 느껴졌는데- 가끔은 쉬운, 한권으로 이런식의 문구를 집어넣은 책들을 볼수 있다. 몇번 회계쪽은 아니였지만 샀다가 망한 경우도 있다. 정말 이건 뭐 수박 겉햝기도 아니고 수박만 보여주고 마는 격 ㅜㅜ 그래, 그래 내가 이해력이 좀 딸려 흑흑

이 이야기는 의류회사인 한나의 사장이 어느날 갑자기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사장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그 회사에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던 딸 유키의 갑작스런 사장 취임...이런 경우 드라마를 보면 딸 유키는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이거나 구세주처럼 나타나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안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사람과의 경영권 다툼 ........ 그러나 이 책은 회계학 관련 책이니까 그렇게는 흘러가지 않는다.

갑자기 회사를 떠맡게 된 유키는 디자이너로써 월급을 받을때는 잘나가는줄 알았던 회사가 도산위기에 처해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하지만 유키는 지금까지 디자이너가 천직이라 생각했기에 한번도 경영에 관해서는 생각해본적도 없다. 당연히 재무제표를 봐도 회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 도리가 없다. 그런 그녀를 무시하는 중진들이 있는것은 당연한 일. 또한 그런 그녀를 믿고 대출을 연장해줄 은행은 없다.

"아아아악! 어쩌냐고 어쩌냐고....왜 나한테 이런 일이... "

유키는 그렇게 절망하다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즈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냥 이상한 동네 아저씨라 생각했던 아즈미가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있으며 상장기업 사장을 지낸 경력도 있고 현재는 학원에서 회계를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위험에 빠진 유키에게 아즈미는 하늘에서 보낸 수호천사와 같이 보였을것이다.

그렇게 막판까지 몰린 유키와 그런 유키를 돕기로 흔쾌히 허락한 아즈미의 얘기로 회계학 콘서트 첫번째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아즈미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유키를 가르키지 않는다. 어느날은 초밥집, 어느날은 최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또 어느날은 허름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만두집 등등을 돌아다니며 그때 그때 유키가 처한 문제에 대한 갈길을 제시해준다.

최고급 프랑스 레스토랑과 허름하고 싼 가격이지만 장사가 엄청 잘되는 만두집은 어느쪽이 더 많은 수익을 내며, 어느쪽이 돈벌기가 쉬울까?라고 묻는 아즈미씨...어느쪽일까요???? ㅎㅎㅎ

내가 알고 있는 회계 지식은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라고 할수 있다. 대충은 알아도 깊이는 없는...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그런 얕은 지식이 드러나는 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회계가 뭔지의 기초는 알게해주는 책이기는 하다.

지금 회계학 콘서트 두번째 책을 봐야하는데 다른 책들이 자꾸 더 눈에 들어와 책장을 넘길 여유가 없다. 일단 머리 식히며 쉬운 소설들을 읽고 그후에 두번째 책을 읽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