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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변화에 대한 준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by 카타리나39 201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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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정이 전체적으로 어려워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힘겨워지고, 그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가정또한 힘들어질수밖에 없다.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IMF때는 나아질 기미가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이미 세계 경제란것은 성장할대로 성장을 한 상태이고 어느정도 기반이 잡힌 나라들은 개발도상국의 추격을 받을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태에서 우리나라또한 추격하며 올라서는 입장에서 벗어나 있다고 보기에 지금상태에서 아주 커다란 발전을 보이기란 쉽지 않을거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왜일까...그래 지금보다 나아질수는 있겠지만...

우리회사도 이런 경제불황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다. 작은 중소기업이니 더 빠르게 체감할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요즘 회사에서 회의가 많아졌다. 회사가 어려워질수록 회의가 많아지고, 그 반대일경우는 회식이 많아진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정말 우리가 그러한듯하다.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새로운 변화에 자신을 맞춰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합니다"

우리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에는 확실하다. 아니 나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고, 내가 아니어도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이 남아있는 지금 나는 사실 변화가 두려워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두렵다기보다는 사실 귀찮다는게 더 맞는 말이겠다. 지금의 나에게 뭔가를 바꾸고, 노력하고 움직여야한다는것이...

요즘이 아니라 나의 영어공부는 꽤 오래전부터 나의 계획속에 들어가있었다. 하지만 해야지! 하면서도 대충대충이였다는것을 나도 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수박겉햝기식의 공부를 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Who Moved My Cheese?

저자
Johnson, Spencer 지음
출판사
Vermillion | 2008-03-15 출간
카테고리
인문/사회
책소개
Cheese is a metaphor for what you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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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고자 하는 생각엔 변함이 없기에 이 책을 구입했다. 다들 원서라면 이정도!라고 하니까..그런데 깜박한것은 내 수준 영어수준 ㅠㅠ

어렵다!!! 모르는 단어도 많다 흑흑...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다 모르겠다. 흑흑...내 영어의 수준이 정말 낮다는것을 새삼새삼 실감하며 절망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예전 번역본을 읽었던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지금 내 상황을...

꽤 오래전에 나왔던 책이고 읽을만한 사람은 대부분 읽었을 책이긴하다. 내용은 모르더라도 제목을 못들어본 사람은 없을정도로 유명한 책. 그렇게 시간이 지나버린 책인데 요즘 상황들에 비추어봐도 꽤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하다. 역시 유명해질만한 이유가 있었던건가보다.

10년전이나 혹은 20년전이나 그리고 현재나 변화는 계속 있어왔고, 그 변화가 오기전에 대비했던 사람들은 성공했을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좌절을 느껴야했을것이다. 변화란것은 크든 작든 매일 매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 말이다. 그러니 저 책은 앞으로 10년이 지난후에 읽어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말을 하고 있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지금 우린 변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어찌될것인가...나는 남의 치즈를 보고 내 치즈라고 안심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던걸까???

"Who Moved My Cheese?"

어느날 이런 말을 하며 절망하는 내가 되고 싶지는 않으니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며...

 

* 원서로 이해를 했느냐? 절대 ㅜㅜ 역시 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야겠다. 일단 살찌고 큰 고양이 이야기나 다 읽고나서 다른 책을 넘봐야지 나는 왜 뭐든 시작하면 이렇게 벌려놓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하나 하나 차근차근...그렇게 걸어가야하는데...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이다. 그러니 가장 젊은 지금 뭔가를 시작해야하지 않겠는가! 블로그 이웃 용군이 매번 포기하면 편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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