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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샤이니, 반짝 반짝 빛나고 있나?

by 카타리나39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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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저자
정경하 지음
출판사
북두(조은세상) | 2012-04-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인연.사영이 그에게 저기요. 밤이 늦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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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마주친 우연

우연은 신이 주는 선물이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들은 기억이 ㅡㅡ;; 어디였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내가 정경하 작가의 소설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특별하지 않은듯한 얘기를 지루하지 않게 써내려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왠지 정말 그럴수 있을거같은 느낌의 잔잔한 얘기들이여서 (물론 로맨스소설답게 당연히 등장해야 하는것은 등장한다. 그것조차 등장하지 않으면 아마 읽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는가. 로맨스 소설을 읽은 이유가 현실을 그대로 보고자 하는것은 아니니까)

고아인 여자, 그러나 밝고 당당하게 그리 살아가는 여자 사영. 모든것을 갖춘듯 하나 가족이란 울타리가 없는 남자 무원

"도를 아시나요?"

그렇게 우연찮게 시작된 사영과 무원, 두사람은 금전이 부족한 사영과 마음이 부족한 무원의 만남으로 인해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게 된다. 두 사람의 얘기가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뭔가 2% 부족한것이 ㅜㅜ

아마도 얘기의 흐름이 너무 뻔해서인지도 모른다.

부족해도 당당했던 사영과 그 주변의 민폐 인물들, 그리고 그로 인해 엮일수 밖에 없는 무원과의 인연. 또한 무원의 그 뻔한 가족관계까지. 로맨스소설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그 한계를 보여준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나마 작가의 글솜씨로 나름 유쾌하게 진행이 되기는 한다.

사영의 말처럼 [인생은 서프라이즈]

그런 날들을 꿈꾸고 있는가.....나는?

자신의 삶이 넌제나 반짝 반짝 빛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짝 반짝 빛나는 날들이 언제까지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하긴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흘러가는거이고, 힘들다 힘들다 하면 또 그렇게 흘런간다고 하니 모두 모두 매일 매일이 반짝일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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