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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회계학 콘서트 2

by 카타리나39 201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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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콘서트. 2

저자
하야시 아츠무 지음
출판사
멘토르 | 2009-07-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경영에 필요한 회계의 핵심'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다! 초보자를...
가격비교

회사를 다닌다면 ERP시스템이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없으면???? 뭐 없음 말고...

 

그렇다면 ERP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수주, 구매, 생산, 판매, 인사급여, 경리등 회사의 비즈니스 과정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ERP 시스템이라고 할수 있다. 요즘은 웬만한 회사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우리 회사도...

ER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를 명확하게 하는 일이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시스템을 도입하면 버려지는 쓰레기만 될뿐이다. 그것도 굉장히 비싼 값의 쓰레기... (이 책속 의류회사 한나가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

 

비싼 가격을 들여 시행한 제도가 엉망이 되어버렸고, 회사에 도움은커녕 비용만 날리게 생겨버린 의류회사 한나. 왜 한나는 그런 상황을 맞이해야했을까?

다른 회사에서는 잘 적용되던 ERP가 어째서 한나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었는가?

그것은 회사의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패키지.....가 문제일지도...모르겠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마련이다. 그 프로그램에 자신들의 전 공정을 맞출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램과 현실의 모습이 다를 수밖에 없다. 소품종 대량생산에 맞춰져 있는 프로그램을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업체에 맞출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겠는가. 한나의 실정이 그러하다. 그래서 한나의 사장은 또다시 조언을 구하기에 이른다.

 

전편에 걸쳐서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다 ^^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 사람이 올바른 길을 제시한다면 더욱...한나의 사장 유키는 아즈미교수의 조언에 따라 전반적인 내용들을 수정해 가기 시작한다.

 

그러고보면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 속에 속한 직장인이야 자신의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경영자의 입장에선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이 있지 않는가.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해야 하기에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야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끔 항상 열린 시선으로 대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직원 한명 한명에게도 시선을 줘야하고...정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경영자의 입장일듯하다.

 

한나의 사장 유키는 갑작스럽게 빚더미에 올라앉는 회사를 떠안으며 어렵게 정상궤도에 올려놓았지만 또다시 한계에 부딪쳤고 아즈미 교수의 도움으로 또다시 한발 나아가는 회사로 도약할 것이다. 누군가의 조언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유키라서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회계학 콘서트는 회계에 대한 전체적인 얘기를 쉽게 만화를 통해 풀어간 책이다. 대략적인 상황을 이해할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만화로 이뤄져있고, 회사를 일으켜 가는 과정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흥미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시 그림체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

 

우리회사도 작은 중소기업이다 보니 한나의 저 상황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한다. 패키지는 역시 내마음대로 할수 없는점이 참 안좋은.....그냥 짜여진 대로 해야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부분을 취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좀 더 편하긴 하겠지만...

 

2080의 법칙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가 발견한 것...전체 결과의 80%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

20%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현상, 직장에선 20%의 근로자가 80%의 일을 하는 경향.

경영의 기본인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효율적인 20%에 경원자원을 집중하여 80%의 효과를 올려야 한다는 신경영기법으로 많이 인용된다. P147

 

 

직장에서의 난 그 20%안에 들어가 있는걸까??? 문득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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