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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하쿠나 마타타

by 카타리나39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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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저자
폴 J. 마이어 지음
출판사
책이있는마을 | 2009-03-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내 안의 잠든 열정을 깨우는 법칙! 거리의 부랑자가 CEO의 자...
가격비교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

걱정하지 마, 다 잘 될거야!!!

인생은 한번쯤 좌절을 겪게 되는걸까? 별탈없이 무탈하게 회사를 다닐꺼라고 생각했던 피터는 어느날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금새 다시 취직을 할수 있을거가고 생각해서 안심을 하지만 한달, 두달 시간이 흘러가면서 상황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피터는 취직은 하지 못하고 노숙자가 되어 버린다.

굶기가 일쑤인 피터는 어느날 배가 너무 고파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구걸을 하게 된다.

"허기를 채우고 난 후에는 뭘 할 거요?"

그 남자는 그렇게 물었다. 당장 하루 하루 먹고 사는것에 연연했던 피터는 남자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었던것이다.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일자리를 구해보겠다는 대답을 간신히 하는 피터.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니오. 바로 당신 안에 있는 것, 그것을 깨우는 게 더 급하오"

그의 그 말을 깊이 생각한 그는 자신 마음속에 있다는 그 무엇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멀리서가 아닌 바로 가까운곳에서부터 도움을 손길을 내밀게 된 피터는 한발씩, 한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그 무엇을 통해서 말이다. 그렇게해서 그는 성공의 길에 들어서고 결국 자신에게 그 말을 해줬던 사람을 만나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오게 된 길을 얘기해준다.

그 무엇, 그 무엇, 그 무엇...

대체 그 무엇이란 무엇인가! 솔직히 다 읽고나서도 그 무엇이 무엇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그게 참 이상하다. 몇번을 더 읽어봐야 하는것인가?

우연이 성공을 부르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왜 피터의 성공담이 우연이 불러온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저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도 누구나 가슴속에 가지고 있다는 그 무엇이 있다면 나도 그 무언가를 찾을수 있다면 좋겠다. 멀리서가 아닌 가까운곳에서부터 손을 내밀어야 하는것인가....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걱정하지마 다 잘될꺼야!!! 나한테도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그렇게 끝임없이 속삭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큰일은 없는데도 그냥 그러고 싶어진다. 더 잘될꺼라는 희망이 생기게 말이다 ㅎㅎㅎ

 

* 이 책은 초반...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나온다. 그것이 쭈욱 나오기 때문에 어쩌면 나는 더 맘에 안들어 했는지도 모르겠다. 우연이라고 생각되어지고 말이다.

결과가 좋으면 과정속에서의 거짓말은 용서가 되는것인가? 아, 물론 피터가 대놓고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들을 모른척 넘어간다. 거짓말을 하는것도, 남들이 속는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것도 똑같이 나쁜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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