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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by 카타리나39 201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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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저자
린 마틴 지음
출판사
글담 | 2014-07-0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인생을 즐길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누구나 ‘꽃보다 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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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누구나 꽃보다 할배가 될수 있다는 문구도 가슴에 팍!

그러나 현실은 거의 즐겁지 않은 인생이며, 누구나 꽃보다 할배가 될수는 없고 그저 꽃보다 할배를 티비를 통해 보면서 부러워할 뿐이다. (나도 부럽다. 방송국에서 여행 보내줘, 안내자도 따라 붙어, 거기다가 출연료까지 주니 얼마나 부러운 삶이냐. 연예인이 최고인건가? 흐음 ㅡㅡ;;)

노부부가 있다. 자식들 다 키워놓고, 어느정도 재산도 있고, 그리고 건강한 노부부. 그들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 그들이 택한것이 긴 여행이다. 자신들이 사는 나라를 벗어나 며칠 있다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삶속으로 어느 정도는 들어가 살아보는 나름의 긴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과감하게 집을 처분하고,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그리고 떠난다.

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들이다.

하지만 여기도 일단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돈이다. 돈...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계획을 짜면 됩니다."라고 말하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노후대책이란것이 전혀 안되는 사람들도 많기에 꿈같은 얘기일수 밖에 없다.

그래도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라는 저 말이 너무도 마음에 와 닿는다. 한번 사는 인생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삶인데 즐겁게 사는게 맞다. 즐겁게 살아야 하는게 맞다.

우리나라처럼 노후 대책을 오로지 본인들의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은퇴후 즐거운 인생을 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 태어날 때부터 금탯줄을 잡고 태어나야 인생이 즐거운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보니 그 노부부가 부러운 반면 '니들은 돈이 있으니 그럴수 있지'라는 삐딱한 기분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다.

 

그래도 나는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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