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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EJ의 영어 말하기 해결사

by 카타리나39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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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의 영어 말하기 해결사

저자
EJ Brown 지음
출판사
YBM SISA | 2015-01-07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대한민국에는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것도 어쩔수 없는 그렇고 그런 영어관련 책!!!

뭔가 특별한것을 바라면서 자꾸 이런 책들을 읽게 되는것은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쉽게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만 확실히 알게 된다.

책뒤에 써 있는 평들이 좋습니다. 아주!

내용도 좋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쉽고 신나게 가르쳐준다는 글들이 가득합니다만 대체 어느 부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물론 한국인의 36가지 스피킹 고민 끝~ 이라는 부분에선 어느 정도 수긍할수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인은 너무 발음에 신경을 써서 같은 한국인이 있으면 더 말을 하지 못한다는 말에 아주 심하게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ㅜㅜ

하지만 이 책에 별점을 크게 줄수 없는 이유는 상황별 패턴 외우기와 무엇이 차이가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입니다. 저자가 직접 겪었거나, 누군가가 겪은 얘기를 써 놓고 그 후엔 몇가지 그럴때 쓸수 있는 문장을 가르쳐 주는 식입니다.

저저가 말하는 영어말하기 학습법을 들여다 보면

1. 발음에 연연하지 마라.

2. 양보다는 질이다.

3. 영상미디어를 활용하자.

4. 많이 읽어야 많이 떠들 수 있다.

5. 쓰지 못하면 말하지도 못한다.

이렇게 5가지입니다. 어딘가서 다 들어본 내용이죠?

네...제가 조금 읽어본 영어관련 책들에는 공통적으로 꽤 나오는 말들이 저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법을 몰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가 없어서 못하는것과 똑같다는 저자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수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 영어관련 책들은 읽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 물론 이미 사 놓은 것들은 그래도 읽어야겠지만 더 이상의 구매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말을 교묘하게 바꿔서 말할뿐일테니까요.

그래서 있는 영어관련 책들 다 읽고.....그리고 영어 원서나 열심히 읽고, 쓰고, 들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책입니다. 특히나 초보자한테는 이런 책은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로 저자가 말한 한영 사전, 영한 사전 도움 안된다고 영영 사전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그 단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아니 아예 없는 상황에서 영영사전을 들여다보면 헉~ 소리 나옵니다. 아는게 한개도 없는 글자들의 나열이거든요.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영영 사전도 읽을수 있을테니...초보자한테 그런 조언은 적절치 못하다는 결론입니다.

* 하긴 요즘 다들 얘기하죠.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기본 단어는 다 알고 있는거라!라고요. 정말 그런가? (저는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모르는거 투성이거든요 흑흑...)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저처럼 영단어부터 시작해야 하는 초보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것도 다 개인의 취향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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