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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6

어느날 문득 그럴수 있을까? 매일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고 매일 같은 시간의 버스를 타고 그렇게 매일 매일 비슷한 일상의 시작... 그런데 오늘은 매일 타던 버스를 놓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좀 걷다보니 늦었어요!" 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좀 멋있을라나?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너무 배가 고파서 김밥을 사다가 늦었을 뿐이다. 괜찮아!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기분좋게 걷는 길에 김밥집이 보이니 배가 고팠고 그래서 포장을 했더니 버스는 슝!!! 나쁘지 않아. 회사에 1년에 한두번쯤은 지각한다고 해서 누가 잡아먹는것도 아닌데 뭐... 그러나 나는 지각은 안했다. 그저 매일 타던 버스를 놓쳤을뿐이다. 항상 여유를 두고 집을 나서기때문에...하나쯤 놓친다고 지각따윈 하지 않는다. 그런데.......정말 어느날 하루쯤은 날이 너무 좋아.. 2018. 10. 17.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고? 나는 열심히 살수밖에 없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어째서 프리랜서가 가능한 일을 배우지 못했을까?라는 후회를 했다. 그 사람의 용기나 삶의 방식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 직업의 특성이 부러웠다. 만약 회사를 그만두고도, 천천히 일하면서 그냥저냥 살 수 있는 돈을 벌수만 있다면 진작에 그랬을텐데 하는 생각에 말이다. 하지만 이미 그런 시기는 지나버렸고 지금부터 뭔가를 한다고 해도 과연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뒤나 혹은 그보다 더 뒤의 시간을 위해서라도 나는 지금 열심히 살 수 밖에 없다. 어렸던 내가 그러지 못했으니 지금의 내가 하는 수밖에!!!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래만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지금도 좋아하는 여행을 가끔 다니고 있고 앞으로고..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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