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이야기790 44. '전남편' 소설과 현실의 차이 전남편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로맨스소설 지은이 장해서 (피엠북, 2006년) 상세보기 성실히 생활하던 연주가 재벌 2세 수창으로 인해 평범한 삶에서 벗어난다. 재벌가와의 결혼은 그녀 자신을 버려야했고, 자신을 잃어가는 시간들이였다. 뛰어난 외모, 자유분방한 성격의 남편과 시댁의 조합만으로도 연주가 결혼생활을 견디기 어려우리라는것은 쉽게 짐작할수 있다. 그렇게 연주는 자신을 더 이상 잃을수 없어 이혼을 하지만... 이혼후 쿨한 연애로 다시 시작하는 그들만의 웨딩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장해서 장편 연애소설 『전남편』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어째서 소설속 혹은 드라마속 재벌 2세들은 다들 그렇게 제멋대로인지는 모르겠다. 하긴 돈많고 까칠한 남자가 쫌 매력적으로 보이는건 사실이다. 능력은 당연히 기본이다.. 2010. 9. 19. 추천하고싶은 만화책 '하늘은 붉은강가' 하늘은붉은강가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SHINOHARA CHIE (학산문화사, 2001년) 상세보기 책뿐 아니라 만화책또한 과거시대가 나오는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이건 순전히 왕자와 공주..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생겨난 버릇이다 ㅎㅎㅎ 우리나라에 [프린세스]라는 만화가 있다면 일본 만화중엔 [하늘은 붉은 강가]라는 만화가 있다. 아직 프린세스는 완결이 나지 않았지만 하늘은 붉은 강가는 진작에 완결이 난 작품이다. 얘기는 평범한 여고생 유리가 기원전 14세기 히타이트 제국으로 끌려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왕자를 황제로 만들고 싶었던 황비가 제물로써 죽어갈 사람을 찾던중 가장 적당한 인물로 현대의 유리가 지목된 것이다. 그렇게 유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14세기 히타이트 제국의 역사에 관여하게.. 2010. 9. 17. 43.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를 데리고온 상뻬 자전거를못타는아이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장 자끄 상뻬 (별천지, 2009년) 상세보기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라는 제목에 끌려 작가를 보곤 구매를 해버린 책이다. 악.. 생각해보면 나는 제목에 참 잘도 낚인다 ㅡㅡ;; 하지만 장 자끄 상뻬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으니 이번엔 꼭 제목에만 낚였다고 볼수는 없다. 나에게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데리고 오더니 이번엔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를 데리고 그가 왔다. 나또한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아니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고 생각을 한다. 어렸을적 세발 자전거 이후 중학교때쯤 잠깐 자전거를 배웠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후엔 자전거랑은 인연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 자전거에 앉으면 당연히 바로 쓰러질거라고 100% 장담할수 있겠다. .. 2010. 9. 16. 42.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수기 카테고리 소설 > 러시아소설 지은이 도스토예프스키 (문예출판사, 1998년) 상세보기 언제였을까...일본의 히키코모리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헐...저 나라는 이상해!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후 우리나라에도 역시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현대 사회가 어쩌면 다들 그렇게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히키코모리란 방이나 집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 모두를 일컫는 일본의 신조어라 한다. 우리 말로는 은둔형 외톨이라 했다. 은.둔.형.외.톨.이... 사실 가끔은 어딘가로 숨어들어 나만의 생활속에, 아니 나만의 생각속에 빠져들고 싶을때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 2010. 9. 15.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19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