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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지붕뚫고 하이킥] 사랑은 질투와 함께 온다

by 카타리나39 201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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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에 오상진 아나운서가 등장을 했다. 정음의 동네오빠 박지성으로...박지성? 오호 골기퍼 있어도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게냐? 라고 또 혼자 망상을 펼치고 ㅡㅡ;;

드라마나 소설속 동네오빠의 등장은 항상 분란을 예고하곤한다. 여기에선 내가 그렇게 기다리던 지훈의 질투를 위한 도구(?)로써 등장해주신거다. 언제나 불만인것이 지훈이의 싯점이 없다는거였다. 그래서 이런 장면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로 시트콤답게 코믹함을 추가해서 더 좋았다.

질투를 하지 않은 지훈에게 좀 삐져있던 정음....하지만 생각지도 않게 지성이 등장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근자감 충만한 지훈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그들과 1박 2일 여행을 갔다오라고 쿨한 애인의 모습을 보인다.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저 아직 정음이 포기안했거든요" 라는 멘트를 날려주는 지성. 하지만 지훈은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황정음 기획.제작.연출.주연까지 도맡은 질투유발작전이라 생각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왠걸...정음이 진짜 석모도로 떠나버렸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모두 사실이라는것에 질투심이 하늘까지 뻗은 지훈이 석모도로 달려가지만 배가 끊겨버렸다. 으아아악!! 지훈의 외침이 지구를 흔든다 ㅋㅋㅋ

이집 남자들 질투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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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옥의 곁에 어떤 남자가 있어도 이렇게 눈에 불을 피우는 순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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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때문에 자신의 베.프에게도 이렇게 불을 뿜은 준혁이!!!

하지만 설마 우리의 냉정한 지훈이는 질투를 해도 시크할꺼야!!!........라고 생각했던것은 정말 착각. 순재옹의 피가 어디가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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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도 불을 뿜었다. 아닌 눈에서만 뿜은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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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활활 타올랐다. 질투도 이런 질투가 없다. 자신은 원래 질투같은것은 없다...시크한척은 다하더니 저리 불타오를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원래 사랑이란 질투를 동반한다. 사랑없인 질투란 존재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시작하는 연인들은 상대가 질투를 안해주면 그것또한 서운할수밖에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이로써 내가 열심히 밀어주고 있던 지.정커플이 더 돈독한 애정을 쌓아가리라 생각한다. 아무리 서운대가 터져도 그들의 사랑엔 무리가 없을꺼라 믿어주고 있다 ^^v

오늘의 에피는 지훈의 질투라는것도 좋았지만 시트콤다운 코믹스러움이 가미되어 보는 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서야 시트콤답게 돌아가고 있는듯도 한데...얼마남지 않은 회차에 정음이 졸업도 시켜야하고, 서운대도 터뜨려야하고, 순.자커플 얘기도 진행해야하고, 준세커플도 풀어가야하고, 세경이 아버지도 돌아와야하고....참 바쁜 행보를 해야할듯하다.

제발 제자리 걸음이나 황당한 결말만 없기를 바라고 있는 요즘이다.

 

나는 하이킥 처음부터 끝까지 지.정이였고, 그들이 잘 되길 바란다. 하지만 타 라인을 미는 사람들은 분명히 지.정이 깨질거라고 말한다. 현실적이지 않은 커플이라나 뭐라나 이러면서...그들이 미는 커플도 솔직히 현실적이진 않으면서 말이다. 드라마에서 무슨 현실을 찾는가...내 여태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제대로 현실적인 드라마 보덜 못했다 ㅡㅡ;; 그냥 생각하지 말고 보자...

그런데 오상진 아나운서 더 나와주면 안되나? 싶은것은 왜인지..... 역시 근자감 충만해서 시크한척하는 지훈이의 질투가 계속 보고 싶기 때문인것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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