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탄도, 최고의 골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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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탄도 29(완결)

저자

Sakata Nobuhiro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 2001-02-20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대학생 골프 챔피언인 카자마와 탄도의 시합은 각자 혼신의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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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전혀 몰랐던 한 소년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골프를 알게되고 배워가며 최고의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포츠 만화의 정석 그대로인 내용이다.

어릴적 친구인 탄도, 유카, 코헤이는 전설적인 프로골퍼 신조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에게 제자를 받아들여줄것을 부탁한다. 그때 신조는 한달동안 스윙연습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다면..이란 조건을 붙여 허락을 해주고 그렇게 그들의 골프 인생이 시작된다.

함께 시작한 골프를 통해 느껴지는 그들의 우정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싸우고, 화해하고 성장하는 탄도의 성장스토리. 자신의 스승을 뒤를 쫓아 열심히 뛰어가는 탄도...그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따윈 없어보인다. 도전하고, 도전하고...그래서 실패하더라도 그 노력때문에 후회는 없을듯한 모습이다.

 

 

전혀 관심조차 없었던 골프가 그래도 내 기억에 남았던것은 박세리덕분이였을것이다. 지금이야 워낙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고, 그들의 활약상도 알수있지만 박세리 이전에는 없었던지 내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세리가 LPGA에서 우승을 하면서 더 쉽게 골프에 대한 내용을 접할수 있었지만 별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된 것이 이 만화 골프천재 탄도였다. 사실 골프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 나로서는 중계방송에서 나오는 단어들은 언제나 생소했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고난 후엔 아! 저거 탄도에서도 나왔던!!! 이라고 생각하며 보게 되기도 한다.

일본 스포츠만화는 처음 시작은 좋으나 항상 끝은 무슨 SF 공상만화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만화또한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아...모르겠다. 정말 골프선수중에는 바람의 모습이 보이거나 하는 기이한 일이 있을지도 ㅡㅡ;; 그래도 재미는 있지만 역시 뒤로 갈수록 어이가 없었던것은 사실이다.

탄도는 바람의 소리, 새의 소리.......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일줄 아는 소년이다. 최대한 그들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그 안에서 골프를 해나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골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하는 스포츠라는 듯이 말이다.

그...그런데 바람의 모습이 보여? 오호...너 쫌 짱인듯...

탄도의 긴 여정을 쉼없이 따라갔다.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때는 골프용어들에 어느 정도 익수해져버릴 정도로 빠져들었었다. 그리고 골프만화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느것을 읽어도 골프천재 탄도만큼 좋았던 만화는 없었던듯 하다. 처음이라서 였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정말 골프를 한 사람이 본다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봤기때문에 좋았던 만화라고 할수도 있다. 심심할날 볼만한 만화를 찾는다면 이 만화또한 괜찮을꺼란 생각이다. 애니로도 나와있는 만화다. 역시 일본은 왠만한 만화는 다 애니로 제작이 된다. 이또한 약간 부러운 일이다 ㅋㅋ

골프천재 탄도를 시작으로 골프천재 탄도 자이...골프천재탄도 NEXT까지 나왔던 만화다. 그만큼 인기가 있었나보다. 그래도 역시나 골프천재 탄도가 가장 재밌었던거 같다. 역시 첫음것을 능가하는것은 없는거란 사실을 여기서도 깨달았음.

나에게 있어 골프만화의 최고는 역시 골프천재 탄도로 기억될듯하다. 비록 황당함을 보여주긴해도 골프에 대해 전혀 몰랐던 이라도 읽고난 후엔 왠만한 용어쯤은 다들 이해하게 될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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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로 많은 자연이 사라져가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은 자연속에 살아야 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가장 중요한것을 버리려고 하고있다. 골프는 자연과 어울려하는 스포츠라는데...훔...골프장건설로 사라지는 자연은 어찌되는것인지....아이러니...아이러니... ㅡㅡ;;

 

 

* 요즘 명탐정 코난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 만화도 읽고 싶어져서...또다른 만화도 자꾸 자꾸 읽고 싶어져서...큰일이다. 만화책만 읽고 싶어져서 책은 언제 읽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