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제테크를 해볼까? - 예금풍차를 돌려라

by 카타리나39 2013. 1. 4.
반응형

 


예금풍차를 돌려라

저자
윤승희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2-08-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목돈 마련의 꿈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재테크 방법이 있다! ...
가격비교

 

돈이 아름다운 꽃이 되려면 나에게 돈이 많아야한다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아직 나에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될수 없다 ㅜㅜ

그래서 올해 재테크라는것을 제대로 해볼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아니 이것은 항상 생각해왔던 일이고 작년부터 이런저런 책과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던것이 사실이다. 재테크를 하려고해도 일단 아는것이 힘! 먼저 앞서간 이들의 행동을 따라하는것만큼 좋은것은 없다. 그들의 실패를 교훈삼을수도 있고 나하고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요즘같은 시대에 정보가 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실감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뭐를 해야 돈을 모으고, 불릴수 있을까?

부동산? 이건 정말 많이 알아야한다. 많이 많이 많이......공부가 필요한 재테크법이고 기본적인 돈이 좀 있어야하는 부담감도 있는 일이다. 나중에 시간이 좀더 흘러서는 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은 좀 귀찮은 부분이 많아서 패스!!!

한때 주목받았던 펀드는? 요즘 세계 경기가 모두같이 안좋다보니 펀드를 해서 예전처럼 많은 이익을 내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펀드의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또 손해를 봐도 수수료를 내야하는것에는 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방법이다. 하긴 이득을 낼수만 있다면 그깟 수수료쯤이야!라고 할수도 이겠지만...그래서 일단 요 부분도 패스!!!

그래서 한동안 내가 관심을 가졌던 주식 ㅋㅋㅋ 이게 큰돈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별 부담감도 없고, 손해를 봐도 그닥 맘쓰이지 않지만 큰돈을 가지고 하기엔 직장인인 나로써는 여간 부담스러운것이 아니다. 매일 매일 보고 있을수도 없고, 역쉬 큰돈을 돌리기엔 내 가슴은 새가슴이라는 결론때문에 주식은 발을 완전히 빼지는 못하고 결국 한 백만원쯤에서만 간혹 사고 팔고를 하고 있어 과자값 정도를 벌고 있을뿐이라 재테크라 하기엔 무리가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더이상 늘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패스!!!

그렇다면 남은것은 결국 가장 이익을 적게 주지만 가장 안전한 은행권 적금이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적금과 예금! 이제 이자율이 4%를 넘는것도 쉬이 찾아볼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 그냥 안전하다는것에 최고의 장점을 둘수밖에 없다. 일단 속편하고... (이것도 제2금융권은 불안하긴 하지만 난 원래 제2금융권을 이용하지 안흔 사람이라서 상관없다. 찾아가는게 귀찮아서 안한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그래도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알게 된 이 책!

매달 꼬박꼬박 복리효과를 누리는 예금풍차를 돌려라!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끈것은 복리효과라는 말이다. 복리의 마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복리라는것을 무시할수는 없으니까...ㅎㅎㅎ

핵심은 이거다. 내가 한달에 백만원 적금을 들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대부분은 백만원을 1년짜리 정기적금에 들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걸 예금으로 묶으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달엔 또다시 백만원짜리 예금을 들고...그 다음달엔 또다시 백만원짜리 예금! 그렇게 하다보면 1년 12개의 예금통장이 발생하게 된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1년이 지나면 예금이 만기가 된다. 그때 만기된 원금과 이자에 그달에 나오는 백만원(적금할수 있는 여웃돈)을 합해서 다시 예금을 만드는것이다. 그리고 다음달도 마찬가지. 그렇게 되면 12개의 예금통장이 매달 만기가 되면서 다시 발생하게 되는데 원금과 이자가 계속 늘어가는 상황이 나온다. 복잡할거 같지만 그리 복잡한 일은 아니고 은행을 매달 나가야하니 귀찮은 일일뿐이다. 하지만 은행과 친해져서 나쁠것은 없으니까  ^^;;

이 예금 풍차의 강점은 중도해지에 있을것이다. 적금을 들다 몇백만원이 급히 필요하면 적금을 중도해지할수밖에 없지만 이 예금은 그중 나중에 든것순으로 몇개만 해지해도 되기때문에 이자 손실을 줄일수 있다는것이다.

이것이 매달 정기적금을 드는것과 얼마나 수익의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예금이야 이자 계산방법이 편하지만 적금은 좀 어렵다. 달을 차감해가면서 이자를 계산해야하기때문에...그래도 대충 또 계산해본다

월 1백만원씩 12개월 (이자 4.2% 비과세)

적금은 이런경우 이자가 273,000원이 나온다.

그럼 예금은 어떨까? 위에 같은 방식이라면 1백만원을 12개월 두고 이자는 똑같이 4.2% 단순계산하면 이자 42,000원 그걸 12로 곱하면 504,000원이 나온다는 결론이다.

흠...이거 아무래도 뭔가 계산식이 이상한가. 이렇게 차이가 날수 있을까??? 정말 이런건가? 금융계산기를 돌려 나온 단순계산이지만 여튼 이렇게 나왔다. 두..두배나 차이가 날수 있나? 나 금융계산기도 못돌리는거임? ㅜㅜ 여튼 저리나온다면 당연히 예금쪽이 이익이 되어버리니 그쪽으로 가입하는것은 당연한 일. 오호...정말 이런가? 갑자기 급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들은 얼마 차이가 안난다고 계산식이 나오던데 난 왜이래? 너무 단순하게 계산해봤나? ㅋㅋ 뭐 하긴 난 원래 단순한 인간이라...하긴 기간내비를 하면 비슷할수도 있겠다. 예금풍차는 적금보다 더 길게봐야하니까...)

하지만 예금의 경우는 최소금액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5백내지는 천만원으로 기억되어진다. 아닌곳도 분명 있지만...그래서 이 예금풍차돌리기의 변형같은 적금풍차돌리기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적은 금액을 처음엔 적금으로 매달 만들어 12개를 만드는것이다. 한달에 10만원짜리를 만들고 그게 늘다보면 12개월째엔 120만원을 넣어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금액을 잘 조정하면 된다. 이 적금돌리기는 사회초년생이나 여윳돈이 많지 않은 사람 혹은 오래 기다리는것이 싫은 사람에게 유용한 방법이다. 이걸로 돈은 모아 예금풍차를 돌리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두가지중에 자신에게 맞는것을 적절하게 찾는다면 이 풍차돌리기란 재테크 방법은 꽤나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정기적금이자보다 정기예금이자가 높을때는 확실히 더 유리해질듯하다.

흐음....나도 한번해볼까? 했지만 예금은 좀 무리일듯해서 적금으로????

재테크 방법이란것은 찾아보면 꽤 좋은 방법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간혹 은행가기 귀찮아서 저걸 어찌하냐는 분도 있을수 있으나 정말 은행직원과 친해져서 나쁠건없다. 하지만 그것도 귀찮다면 스마트한 시대가 아닌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가입가능한 예금, 적금들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뭐 그래봤자 나같은 소시민은 몇만원 혹은 몇십만원의 차이일뿐이겠지만 그래도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으니까...

아자 아자...나도 올해는 재테크에 좀더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하지 않는가. 요즘은 아는것이 곧 돈인 세상이다. 모두 모두 부자되는 한해가 되길.........

 

* 예금풍차는 좀 길게 봤을때만 가능한 얘기인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