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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인생을 바꾸는 아침 30분 독서

by 카타리나39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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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아침 30분 독서

저자
마쓰야마 신노스케 지음
출판사
책비 | 2013-03-0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반드시 읽게 되는 열혈ㆍ독서ㆍ프로젝트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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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아침 30분 독서

여기서 내 시선을 끈 것은 인생을 바꾸는 과 30분이라는 단어였다. 인생을 바꾸는과 30분의 시간의 연결이라는 것은 얼마나 매혹적이란 말인가!!!

 

그렇다고 이 책이 그렇게 매혹적이라는 말은 못하겠다. 단순한 아침 30분의 독서로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침 출근길 사람들에 치이는 것이 싫어 첫차를 타고 출근하기로 결심을 한다. 첫차라는 것은 조금은 한산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도 그렇게 한산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그 여유로운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게 된다. 그곳은 그에게 최고의 독서실이 되어준다. 그렇게 그만의 아침 독서가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30분의 독서가 그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친 것일까? 오로지 독서만이? 여기서 중요한것은 어떤 책을 읽었느냐 인지도 모르겠다.

 

꽤 이른 시간의 출근, 아무도 없는 회사 그리고 여유있는 시간은 그에게 남들보다 조금 이른 업무를 시작하게 했고, 일찍 출근해 있는 그를 부지런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인해 그는 회사에서 좋은 인상을 주게 된 것이다. 그것이 그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음이 확실하다. 그리고 그 이른 시간 속에서 책을 읽고 업무에도 도움이 되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굳이 아침 30분 독서라는 말이 필요 없었을 거 같다는 기분이다. 그냥 남들보다 이른 출근과 미리 준비하는 업무준비로 인생을 바꿨다는 말이 더 정확했을지도 모른다. 그가 책을 읽지 않았다고 해도 이른 출근으로 업무처리에 여유가 있었을테니 말이다. 하긴 그가 읽은 책이 업무에 도움을 주는 책이였으니 연관성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의 이른 아침 출근은 책읽기, 업무도움과 더불어 인간관계의 폭까지 넓혀주는 계기가 된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는 출근전쟁이 싫어 이른 출근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독서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흥미를 끄는 책을 먼저 읽던 그가 점차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으며 업무에 도움을 받았고, 자신이 읽은 좋은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서 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리기에 이른다. 그렇게 그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조금 다른 인생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른 출근으로 성공을 한 것인가 아니면 독서로 성공을 한 것인가가 애매한 책이긴 하지만 독서를 하고자 하는 내 마음에 도움이 되긴했다.

 

무엇에 관해 쓴 책인가

저자는 무엇을 주장하는가

나는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가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내용을 쓰고자 할 때 위의 3가지 사항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쓰면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진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잘 생각해봐야 할 말이다. 그중에 가장 잊지 말아야할 것은 세 번째. 나는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가!! 일 것이다. 책을 너무 비판적으로만 읽지 말고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반드시 찾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수 있는 마음가짐도...

 

나를 바꾼 한권의 책, 내 인생의 책! 그렇게 사람들은 자신을 바꿔줄 한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 그런 책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나는 아직 그런 책을 만나지 못했다. 내 시선이 비판적 이여서 인지 아니면 아직 내 운명의 책을 못 만나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서 누군가에게 알려주기 싫어라는 나 혼자만 알고 두고두고 읽고 싶어지는 책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일곱 번이 아니라 칠십 번도 읽을 수 있을 텐데...아마 나의 책읽기는 그런 책을 찾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긴 그런 책을 만났다고 해도 책읽기는 계속 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찾고 싶다. 내 운명의 책을...

 

저자가 말한 아침 독서 30, 그는 아침 공부 30분 보다는 아침 독서가 훨씬 낫다고 말한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일단 독서 30분을 먼저 하라고 권한다. ..괜찮은 생각이다. 물론 나도 며칠 해보긴 했지만 다른 일로 아침에도 바쁜지라...버스 안에선 멀미 때문에 힘들고...역시 이런건 꾸준히가 중요한듯하다. 나처럼 며칠 해보다가 말면 안하는것과 똑같지 않은가. , 나도 꾸준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그는 아침 독서는 집이 아닌 곳에서 해보라고 한다. 하긴 집에서 하니까 잠자리의 유혹이 너무도 강해서 나도 모르게 눕게 되긴 하더라. 그래서 실패한 확률이 너무 높다. 그럼 나도 저자처럼 아침 일찍 출근을 해서 회사에서 읽어봐야 할까? 아침 만원버스에 시달리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좀 생각해볼 문제다. 왠지 유혹적이긴 한데...그러려면 대체 몇시에 출발해야 하느냔 말이지...

 

인생을 바꿔줄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저자의 아침 독서 30분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침 시간을 이용한 독서 30. 48분 기적의 독서법과도 일치가 되니 실행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습관, 이 작은 행동의 반복이 인생을 만든다 - 히노하라 시케아키 p127

 

습관을 만드는 것이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인 듯 한데 지금까지의 생활을 바꿔 이런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얼른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 책에서 저자가 꼭 읽어보라고 권한 책이 열 권 있다. 그중에 우리나라에는 출간되지 않은 책도 있지만 일단 출간된 책은 모두 읽어야겠다. 그리고 그가 그 책들을 소개해 준 것처럼 간단하고 명료하게, 책소개도 써봐야겠다. 그리고 소통또한... 

그가 제안하는 말에 귀기울여보자

* 아직 다른이들이 깨어나기 전의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자

* 출근하기 전 30분동안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들자

*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위와 소통을 하자

한번쯤 도전해 볼수 있는 간단한 일일지도 모른다. 습관을 만들기까지가 힘들어서 그렇지 30분의 여유시간은 마음막 먹으면 쉬이 만들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조금더 넓은 소통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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