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피터 래빗 이야기

by 카타리나39 2013. 8. 30.
반응형

 


피터 래빗 이야기

저자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출판사
작가정신 | 2013-08-20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 책 소개 백여 년 넘게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베아트릭스 ...
가격비교

엄마 토끼가 외출을 하며 농장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꼬맹이 토끼 둘은 엄마의 말을 잘 따르지만 피터는 엄마의 말을 쿨~하게 무시하고 농장안으로 쏘옥!!! 맛있는 당근도 뽑아 먹으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곧 농장주인에게 들키고 마는데...

토끼의 입장에서 쓴 책이니 왠지 농장주가 몰인정해 보일수 있는 얘기지만 농장주 입장에서 보면 열심히 키워놓은 농작물을 망친는 토끼가 얄미울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러니 어떻게든 잡으려하는데 열심히 깡총 깡총 뛰어 달아나는 피터!!!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은 피터는 어찌 될까나.........? 라는 물음은 너무 무의미한가? ㅋㅋㅋ

 

아, 이미 동심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나고, 더군다나 이렇게 동물이 주인공인 얘기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이니 ...

"흥, 동물의 마음을 어찌 알아?"

라는 기분탓일지도 모르고, 모든 중심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이기심일지도 모르고..

하도 유명하다해서 읽어본 책인데 내가 이미 아동의 나이는 훌쩍 지나버려서인지 좋은지 나쁜지를 알수가 없다. 그저 토끼가 옷을 입었네? 어라? 얘들은 두발로 걸어댕기네!!? 라며 쓸데없는 의문들만 가득 가득...

역시 나에게도 동화가 필요해. 동심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상상력의 세계를 넓히기 위해서는 말이다. 요즘 나의 꽉 막힌 상상력이 원망스러운때가 많다. 그래서 앞으로도 동화책은 또 꾸준히 읽어볼 요량이다. 동화책은 역시 왕자, 공주가 나와줘야 좋아하는 나이긴 하지만...그래도 주인공이 사람이면 괜찮긴하다. 재밌기도 하고.....사실 동화란 언제 읽어도 좋다 좋다! 이러는데 역시 주인공이 인간이 아니라서 이건 그냥~ 이러는지도 모르겠다. 난 역시 인간중심의 인간인게지...ㅎ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