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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2022.2023

집! 집...집!

by 카타리나39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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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집들우 무수히 많은데 그 중에 아직도 내 이름의 집이 없다.
며칠전 지인이 집을 샀다는 말을 들었다.
벌써 세번째 집. 대출도 없다는 말이 들린다.
팔고 사고를 한게 아니라 그냥 사기만 한 집들이다.

집이 없어 불안해지는 나이여서 집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쉽지가 않다. 세상 쉬운게 없다지만 외부적인걸로는 최고가 집인듯하다.

대출문제도 문제지만 분양은 아예 생각을 접었다.
모든것에서 혼자사는 나는 가능성이 없으니까.
결국 그냥 사야하는데 집값이 장난이 아니고, 차가 없는 나의 출퇴근 문제로 거리 반경이 좁아지다보니 선택의 폭은 더 사라졌다.

지금 집값이 너무 올랐다하지만 집은 언제나 비싸지 않은적이 없었다. 그때, 그 순간의 집값은 언제나 비쌌으니까 ㅜㅜ

이래저래 심난할때 지인의 얘기를 듣고나니 내가 잘못 살아가고 있었나?
나를 뒤돌아보게 된다.
나...과소비하는 인간인건가? 그래서 돈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건가? 심난하다....많이.

전세가 끝나기전까지 정말 열심히 모아야겠구나!
1년 소비없이 살아야하나?
그래도 원하는것만큼 모이지는 않을테지만 어쩌겠나. 월급쟁이인 나는 월급밖에 모을 방법이 없으니.

그넘의 집이 웬수네 정말.

근데 한 사람이 몇채씩 사지 말라고... 😭

집은 오로지 나의 거주용이라고 생각했다.
투자의 대상이 아닌 실거주용.
그게 맞는거라 생각했는데 요즘보니 아니었다.
집은 투자용이다.
내가 실 거주를 하지만 투자용.
진작에 이 생각을 했어야 한다는 후회가 든다.

이미 늦은건가?
아니면 아직도 기회는 있는건가?
여전히 모르겠다.
참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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