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시간의 법칙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무슨일이든 1만시간을 들이면 성공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또다른 의견으로는 방향과 집중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뭐가 되었든 1만시간의 공을 들인다면 뭐라도 되긴 할거같다. 무려 1만 시간이지 않은가.

하루 1시간씩 1년을 보내봐야 365시간이다. 1만시간은 27년쯤? 거의 30년에 가까운 시간이다. 그정도의 시간을 들이면 닭도 날아다녀야 하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그래서 어렵다. 꾸준히 계속 한다는건 말이다.

매일 한시간씩 영어관련 공부를 하자고 올초부터 다짐을 했지만 지금까지 100시간은 커녕 그 반의 반도 못했다. 항상 핑계는 존재했지만 그랬다.

매일,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이걸 지키는건 보통의 노력으론 힘들었다.
조금 피곤하다고 쉬고, 귀찮다고 자고.
날이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혹은 내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해서 뭐하나하는 감정에 빠져서

그렇게 나는 올 한해를 그냥 보내버리고 있다.

1만시간의 법칙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었다.

무언가를 정말 간절히 원해야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를 1만 시간의 법칙.
물론 그냥 시간만 때우는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안하는것보다는 그래도 뭔가 변하지않을까?

나는 영어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고
매년 새해 목표가 영어인 사람중 한명이다.

그래, 영어를 1만 시간 노력해보자.
기록을 남겨봐야겠다.
무엇이 변하는지 아니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변할수 있는지 시간을 기록하며 확인해봐야겠다.

오늘 나는 그렇게 다짐을 해본다.
하루 한시간 이상 공부를 하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