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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개구리를 먹어라, 어떤 개구리를 먼저 먹을까?

by 카타리나39 201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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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먹어라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출판사
북앳북스 | 2007-04-2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정상에 설 수 있는 시간관리법! 『개구리를 먹어라』는 비즈니스...
가격비교

 

개구리를 먹어라

왜 하필 많고 많은것 중에서 개구리로 설정했는지는 알 도리가 없다. 개구리라니..그 시퍼렇고 징그럽게 생긴 개구리를 먹으라니...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야 개구리를 먹어야한다면?

먹어야할 개구리가 한두마리가 아니라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하게 내 앞에 진열되어 있다면 과연 어떤 개구리를 먼저 먹을것인가? 가장 작은 것? 가장 큰 것? 사실 이넘의 개구리라는 말 때문에 어느것도 먹고 싶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하나를 택하라면 - 이건 딱 한 마리를 먹으라고 할 때 - 이왕이면 먹기 쉬울듯한 작은 개구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으리라.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가장 크고 징그럽게 생긴 개구리를 먹으라고 말한다. 우웩!!!

 

그런데 이 책은 먹을거리에 대한 책은 아니다. 자기계발서이고, 이 계발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시간관리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시간관리와 개구리라니...참 잘도 가져다 붙여놓았다.

그래, 그렇다. 내앞에 놓여있던 그 수많은 개구리들은 바로 내가 해야할 일들을 말하는 것이였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한 작은 개구리와 저자가 말하는 큰 개구리는 뭘 말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뻔한 일일 것이다.

 

시간만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은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어느 사람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충분한 시간을 가진것처럼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과 계획적인 시간 분배에 있다는 것이다.

 

개구리를 먹어라!!!!

 

자꾸만 개구리를 먹으라고 강조한다. 그것도 가장 크고 징그러운 개구리를 제일 먼저 먹어치우라고 말한다. 그렇게하면 시간은 내편이 될것이라고...

 

리스트를 작성해 매일의 계획표를 세우고, 일의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잡아 자신의 능률을 최고로 올릴수 있는 업무에 집중하고 자신이 잘할수 있는 핵심 기술을 키워라. 그리하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저자가 말하는 바가 그것이다. 자신도 그러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성공하는 사람도 그러했다는 것이다.

 

- 당장 시작하고 최선을 다하라. 언제나 그 일에 매달려라. 그리하면 반드시 성취할 것이다. 이것은 괴테의 말이다.

 

집중해서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그일이 꼭 중요하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야한다) 성공이란 것은 자신이 쫓으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눈앞에 나타난다는 말이다. 그래, 그래. 알고 있는 말이지. 하지만 그만큼 실천은 어려운 법이다. 그리하여 자기계발서가 끝임없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시간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적극적으로 그 대답을 찾으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며...이 책에 나와있는 방법들을 실천해보려했지만 참 귀찮은 일이다. 이래서 나는 아직 성공이 눈앞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흑흑흑...

 

자기계발서는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읽고 그안에 있는 내용을 내가 얼마나 행동으로 옮기느냐갸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하지만 언제나 읽고만 마는 나는...

 

한번에 한걸음씩...그렇게 걸음을 옮겨야한다. 사람의 몸에 습관이 되려면 적어도 4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한번 해보고 포기해버리는 것은 문제지 않는가. 그래 한번에 한가지씩 천천히 걸어가보자. 솔직히 여기서 소개한 시간관리를 내 일에 적용하기란 좀 애매한 부분이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하고자 하는일, 미래를 위한 나만의 일을 위해서라면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나도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48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처럼 사용할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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