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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숫자력, 성공하는 사람은 숫자로 생각한다

by 카타리나39 201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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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력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09-04-1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성공하는 사람들은 숫자에 강하다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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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관계된 일을 하면서도 나는 유난히 숫자에 약하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숫자력]이라는 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왠지 나의 약한 숫자개념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다. 이 책 저자의 전작인 [창조적 발견력]을 나름 괜찮게 읽어서 기대가 컸던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나 숫자에 약한 나로써는 역시 부담되는 책이였다.

 

창조적 발견력에서와 마찬가지로 숫자력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관심이다.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볼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급여에는 분명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숫자에는 어떨까?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숫자들에는 분명 다들 어느정도의 관심이 있다. 하지만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숫자에는 어떨까?

 

국내 GDP는 얼마인가?

 

이 질문에 바로 답을 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만약 이 숫자가 자신의 급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숫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대부분 사람들은 국내 GDP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아니 어쩌면 GDP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내용으로 요약을 해보자.

 

GDP란 국내총생산을 말한다(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이란 일정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총액이다. 부가가치란 단순하게 말하면 매출-매입이다. 이것이 GDP. 대충 모르는 사람이 봐도 무엇인지는 알수 있는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보더라도 이게 직접적으로 내 월급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감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숫자에는 무관심한 것이다.

 

다시 책속으로 들어가 들여다보자.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인건비의 비율을 거시경제나 기업 회계에서는 노동분배율이라고 한다. 노동분배율이 일정하다고 할 때 일하는 사람의 1인당 부가가치액, 1인당 GDP가 증가하지 않으면 급여도 오르지 않는다라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P 42

 

이러면 이해가 될까? GDP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사실 나는 여전히 아리까리하지만 ... 역시 난 왠지 숫자를 관찰하는건 좋아하지 않는거같다 ㅜㅜ)

 

숫자력을 높이려면 숫자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그 숫자 사이의 연관관계도 생각해야 한다. 어느 한 숫자가 바뀌면 따라서 무엇이 바뀌는지도 생각해야한다. 숫자력을 높이려면 어쩌면 이게 기본인지도 모르겠다.

 

한 회사의 인원수를 보고도 대충 매출을 짐작할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대체 어느 정도 숫자에 대해 알아야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모든 것을 수치화 하면 빨리 목표에 도달할수 있다고 한다. 숫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사람보다 한달에 5키로를 빼겠다고 명확하게 기록해 놓는 사람이 효과를 더 보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

 

숫자력이 높아질거 같지는 않다. 역시나 숫자는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금새 사라져 버리는 경향이 있는듯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봐야겠다. 그리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것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수치로 기록을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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