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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by 카타리나39 201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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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

저자
잭 캔필드 지음
출판사
푸른숲 | 1997-09-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미국의 저명한 카운셀러이자 세미나 강사인 잭 캔필드 등이 들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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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인생을 변화시킬만한 어떤 사건을 겪게 되거나 혹은 보게 되는 경우는 몇 %나 될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든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고, 주위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본적이 없다. 어쩌면 내 무관심 때문에 주위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것 인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나는 그렇다. 그러니 아직까지 내 삶에 변화가 없는 것이겠지...

 

우연찮은, 자신은 별 의미없이 건넨 한마디, 작은 행동하나가 다른 사람에게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삶이다.

 

잘 지냈어? 혼자 보내서 쓸쓸했겠네...”

 

어느날 무심코 누군가에게 건넸던 한마디. 말을 한 사람은 금새 잊었지만 들은 사람은 그후 몇 년 후까지도 저 평범한 안부인사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우리의 삶에선 작은 말한마디가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꽤 많은듯하다. 내가 알지 못해서 그렇지... 내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더 실감할 수 는 없지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는 꽤 유명한 책이다. 너무도 유명하다. 읽어보지는 않았어도 제목을 아는 사람은 더 많을 것이다. 오래전에 읽었던거같은데 전혀 기억에 남지를 않아서 또한번 읽어본 책이기도 하다.

 

이 책 안에는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는 계기가 등장한다. 어찌보면 소소하고, 어찌보면 대단한 모습들로 등장하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누구난 할수 있는, 알고 있는 부분들이 꽤, 아니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중 대다수가 뭐야? 이건 당연한 말이잖아. 나도 알고 있거든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나도 그런 대다수 사람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자기게발서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실천이다. 아무리 알고 있으면 뭐하겠는가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인데. 그와 마찬가지로 이 책속에 등장하는 모든 얘기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감동적인 모습들을 보고, 그런 일을 겪었다해도 내가 그에 따라 행동이 변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세계를 바꾸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사는 마을을 바꾸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을 바꾸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내 가족이라도 바꾸고 싶었지만 그것도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순간에 깨달았다. 내 자신을 바꾸었더라면.....내 가족이, 우리 마을이 그리고 세계가 바뀔수도 있지 않았을까.... (책의 본문중에서....)

 

그렇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이 바뀌어야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뀐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서 다른 이들만 바뀌길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받고, 자극을 받았다해도 내 자신이 그에 따라 변화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것이란걸 또다시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 끄덕.. 나의 문제는 이런걸 알고 있으면서도 내 오랜 습관들을 버리고 바꾸는 것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것을 한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한가지씩....실천해보자.

 

사랑이 세상을 변하게 만든다...........사랑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사랑만이...사랑만이...사랑만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이거다. 사랑...사랑......사랑.........물론 몇 개의 에피소드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를 읽으며...

 

책 내용과는 상관없는 얘기 잠깐...왜 닭고기 스프일까? 닭고기 스프가 우리나라에도 있나? 우리나라로 치면 닭죽인가?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걸 싫어한다는거. 닭냄새가 나는 닭죽을 몇 번 먹었더니 그후부터 닭죽은 싫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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