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 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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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해라 (양장)

저자

앤드류 매튜스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09-08-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행복전도사 앤드류 매튜스가 전하는 명쾌한 인생 지침서전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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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는 확실하다. 우리는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있지만 죽음은 분명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삶을 즐기게 해주는 자극이 된다. 정말 놀라운 섭리가 아닌가?

가장 고약한 사고방식은 ‘이승에서 고통을 받겠지만 저승에서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정말 대단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 셈이군. 그보다는 훨씬 더 좋은 생각이 있다. ‘내세가 옷소매에 무엇을 감추고 있든지 간에 우리의 현재 목표는 지금 나의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p230

 

이 작가의 책인 지금 행복하라를 읽었었다. 그 책의 내용도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이 책 역시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 고통을 당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현재가 즐거워야 미래도 즐겁다고 말하는 저자다.

 

인생의 목적은 아무 문제없이 조용히 사는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하게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작가는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무책임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길을 걸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 그렇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부정적인 면쪽에 나는 더 가까운 것이 아니였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

이책뿐만이 아니라 다른 책(제목은 모르겠지만)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일들은 남이 아닌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세상을 바꾸려 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고 나 자신을 바꾸면 내 주변 상황을 보는 눈이 달라질것이라고 말이다.

 

화를 내는것도, 짜증을 내는것도 그래, 어쩌면 그의 말처럼 모든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야겠다. 아니 그것이 맞는 말인듯하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는것도 모두 내 의지일테니 말이다. 짜증없이, 화를 내지 않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이 될것인가....

 

그의 말이 더 좋은 것은 흥미진진한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런 문제없이 무난하게 사는 삶이 결코 좋을것이 없다는 그의 말.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남의 시선에,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기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100%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왠지 끌리는 말이 아니던가...

 

시련을 겪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깨닫게 되고,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고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믿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집착하는 마음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신에게 다가온 모든 결과는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일하면서 재미도 보고 돈도 버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고, 그리 살기를 원하지만 그럴수 없는 삶의 방식이지 않은가. 그래도 원한다면 우선 시작하라는 작가의 말에 왠지 귀가 솔깃 – 하긴 이건 어디서나 말하는 것이다. 움직여라. 행동해라. 생각만 하면 변화는 없다 -

 

자기계발서라는 것이 매번 같은 내용의 반복이긴 하지만 읽을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은 아직은 내가 행동을 하지 못하기때문일 것이다. 행동으로 옮겨 변화가 온다면 아마 그때쯤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을 중단하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기에 자꾸만 나에게 동기부여를 하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그러다보면 조금씩 변화가 올것이라고 믿기에 말이다. 오겠지? 올 거야. 난 나를 믿을니까 ^^

 

신은 절대로 구름 속에 숨어서 “이제 네가 성공할 차례다”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래줬으면 좋으렸만 말이다. 지금이 기회야! 이걸 잡아야 너의 삶이 발전하는 거야! 라고 확실하게 얘기해 준다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기회는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만이 잡을수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나를 바꾸자...세상이 아닌 나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