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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분류는 무엇일까???
오랫만(?)에 서점에 들렀다 로맨스소설분야에서 고른 책중의 하나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책을 다 읽고 덮을때까지 대체 이 소설의 분류가 로맨스 소설이 맞을까?하는 의문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노릇이였다.
그 여자는 그 남자를 사랑했다
그 남자는 그 여자도 사랑했다
그런 소개글이 있던데.......... ㅡㅡ;; 낚였어. 낚인거야. 내 취향의 소설은 아니였다. 로맨스 소설도 취향대로 읽어줘야하는데 말이다.
미술관 큐레이터(직업이 이게 맞나?..뭐 여튼)인 여자주인공과 그와 관련된 일(아...직업도 생각 안나는건 뭐냐고..읽은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ㅜㅜ)을 하는 남자. 첫눈에 반한듯한 여자와 속을 알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소설이라기보다는 뭔가 여자의 일기같은 기분도 들고. 소설의 진행방식이 어찌되었든 내가 읽기에 좀 따분하고 재미없었던것이 사실이다. 나름 로맨스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오랫만에 읽은 책이 재미가 없어서 실망했다.
그냥...이런 책도 읽었다는..뭐 그런 줄거리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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