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안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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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안에 남자

저자

주인앤 지음

출판사

로코코 | 2014-03-0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천천히 가려는데, 왜 자꾸 나한테 모터를 달게 하는지 몰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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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있어 자신을 감추며 언제나 물러서는 여자, 하고자 하는 일은 꼭 이뤄내고야 마는 남자..

이것은 어찌보면 로맨스소설의 기본이라고 할수 있다. 상처있는 여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 혹은 둘다 상처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 내지는 반대의 경우라고 할수 있다. 상처없는 사람들끼리 만나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로맨스소설들을 별로 없다. 지금 우리 드라마들이 출생의 비밀을 꼭 움켜쥐고, 막장의 요소를 섞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할수있다.

착한 드라마? 그래, 모두가 그걸 원하지만 막상 그런 드라마가 있다면 시청율또한 착하게 낮을것이다. 보는, 읽히는 모든것은 흥미를 끌어야 하니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나부터가 너무 잔잔하면 재미없다고 외면해버리니 말이다.

상처있는 여자, 겉으로 멀쩡해 보였는데 역시나 상처입는 남자의 얘기인데...이정도면 흥미진진할만한데....이 책은 무난하다. 별다른 사건 사고도 없고 그저 평탄하게 무난하게 흘러가는 그런 얘기라고 할수 있다. 뭐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지만 읽는 나는 그냥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ㅜㅜ 나도 막장, 반전 이런거에 익숙해져버렸는지도 모른다.

중간에 책을 덮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결론은 재미없었다!로 내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