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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

갈매기의 꿈

by 카타리나39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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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저자
리처드 바크 지음
출판사
현문미디어 | 2012-06-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몽상적인 분위기의 신비의 시인 류시화가 IT세대들에게 전하는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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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늘을 날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비행기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우린 지금 많은 곳을 여행할수 있고, 갈수 없을거같았던 곳에도 날아갈수 있다. 시간을 줄여줬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어준것이 비행기다. 만약 인간은 날수 없다는것에 막혀 누군가가 비행기를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지금의 사회는 또 얼마나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까...

태생적 한계때문에 혹은 사회적 통념때문에 안된다하는 것들에 아무도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발전도 없을테고 그저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갈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것은 개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갈매기는 그렇게 날수 없어. 아니 그렇게 날 필요가 없어. 그럴 이유가 없거든"

조나단은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도 끝없이 높이 멀리 빠르게 날기를 원한다. 그저 바다 근처를 배회하며 어부들이 던져주는 물고기만을 먹고 살려고 태어난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갈매기의 사회에서 추방을 당해도 조나단의 꿈은 꺾이지 않는다. 더 높이, 더 빠르게 날고 싶었던 조나단은 안된다는 통념을 깨고 비상한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라는 말로 유명한 이 책은 단지 그 말밖에 기억에 남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다. 대체 무슨 내용이였지?싶은.....그래서 다시 읽게 된 책....그러나 다 읽고나니 그래서?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인간은 비행기를 만들어서 더 많은 곳을 바라보며 발전을 거듭했다. 그런데 조나단은 단지 높고, 빠르게 날았을뿐 그후엔? 그래서 뭘 했는데?라는 의문...그저 단지 빠르게 빠르게...넌 안될꺼라는 말을 뒤엎고 해냈다는 거 외에 조나다는 그걸 통해 무엇을 이룬걸까? 나는 역시 결과가 있어야 그 과정이 힘들어도 견딜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나단은 단지 안되다는 그 말을 깨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높이 빠르게 나는것을 원했고 그것에 도전했을뿐인데 나는 조나단이 그걸 이뤄내서 나온 결과물에 관심이 가니 말이다.

 

더 높은 곳을 향하려는 조나단 앞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난 이런류 별로 안 좋아해서 ㅡㅡ;;) 자기와 함께했던 갈매기 무리들이 이런걸 경험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해 다시 자신을 추방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조나단. 그리고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또다는 갈매기들을 만나 함께 비상한다. 뭐 그런거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뤄내기 위해 도전할수 있는 용기, 노력이 중요하다는...뭐 그런거 아니겠는가. 결과야 좋았겠지. 물고기도 더 잘 잡아 먹을수 있었을테고...암...그랬을꺼야. 다른 갈매기는 보지 못한 다른 세상이 보였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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