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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684

새벽형 인간일 필요는 없지만 새벽 일찍 일어나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면 좋다는 얘기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들려왔습니다. 귀가 얇은 저는 또 해보겠다며 새벽 4시 기상을 목표로 잡았었죠. 물론 일어나긴 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뭘 할수 있는 정신도 아니고 조금만 피곤해도 스스로가 핑계를 만들어 버리게 되더군요. ㅜㅜ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선 일찍 자야 한다는 거. 9시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것보다 저녁때 일찍 잠드는거 더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시간만 갖고 저의 새벽 기상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몸이 예전같지가 않다는걸 알면서도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는 상당히 어렵네요. 6시에 일어난다면 최소 10시에는 자야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다 할수 있는데... 10시에 자기위해 9시 알람을 해놔도 결국 1.. 2021. 7. 8.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매일 습관처럼 "다이어트중이야"를 말하는건 농담반 진담반의 말이었습니다. 더 찌면 안되니까. 집순이인 저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한 집순이가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을 집과 회사의 반복. 내 주위엔 또 집순이들만 있는지 다들 코로나 시작하고 두어번 만난것이 끝입니다. 이런 생활이 오래되다보니 자꾸 살이 찌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 생에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숫자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이제 정말 말뿐이 아닌 실천을 해야 할 때. 7월 한달간 빡시게 해서 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말테닷!!!!!! 오늘 그렇게 전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2021. 7. 5.
대화의 시작은 공감 "이거 맵다." 이 말로 대화가 시작되었다면 "난 안매운데?" 혹은 "원래 이건 매운거잖아" 라는 답은 올바른 대화의 시작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그게 왜? 내 느낌을 말하는건데...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여전히 100프로 공감하진 못하지만. 요즘들어 얘기를 나누다보면 기분이 상할때가 있습니다. 그런경우 대부분 위에 말과 비슷하다는걸 느낍니다. 대화의 기본이 공감에서 시작되는건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며 더 즐거운 대화를 나누게 만드는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무시할때가 종종있습니다. 저또한 예외는 아니라서 내 의견부터 말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처럼 말을 꺼내곤 합니다. 조심하자! 하면서도 쉽지 않고, 상대방이 그러면 기분.. 2021. 7. 2.
우리 여행은 언제쯤 가능할까? 코로나로 친구를 1년여만에 만났다. 별 실속없는 얘기에도 즐거운 시간. "우리 해외여행 언제 가냐?" 그런 수다속에 나온 말... 고등학교 친구인 J와 졸업하고 10년뒤에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고 농담섞인 진담을 했었다. 그때의 우린 당연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10년의 시간이 지났을때의 우린 그런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내가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 친구는 가고 싶어 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되지 않았다. 아쉬움속에 그 후 나의 여행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의 동행이었다. 그러다 2019년의 우린 계획을 잡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떠나게 될 친구와의 여행의 설렘도 잠시, 우리곁에 코로나가 찾아왔고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또 무한정 미뤄지고 있는중이다. 그때, 바로! 이런 시국을 맞고 ..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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