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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이미지난이야기686

난 뭘하며 산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다들 자기집이 있는거같은데 나 대체 지금까지 뭘하고 산것인지... 2-3년전쯤 다들 대출끼고 아파트를 산다할때도 남의 일처럼봤습니다. 다들 사야하지 않아? 라고 했을때 맘에 드는 곳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거든요. 내가 집을 산다면 평생 살 집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100프로 맘에 드는곳을 정하고 싶었습니다. 그게 맞는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모양입니다. 집값이 날 배신할줄이야 ㅜㅜ 다들 분양을 넣으라고 합니다. 그래, 이게 최선이겠지. 제가 지금껏 이렇게 집에 관심이 덜했던 이유는 부모님과 살던 집에서의 독립이 늦었던 탓도 큰거같습니다. 겨우 4년전... 독립할때빼곤 혼자 이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집없는 설움을 크게 겪어보지 못해서인지도 모르겠.. 2021. 7. 13.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왜? 아파트 가격이 올랐습니다. 저는 여전히 집이 없어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전세입니다. 올초 집주인이 집을 매매하겠다는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 살 생각이 있느냐고 물으시더군요. 동네도, 아파트도 나쁘지는 않은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 엉망이고, 아파트가 오래된것이 걸려서 거절을 했었습니다. 세번정도 집을 보러 왔고, 그후론 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사 생각을 하니 차라리 사는게 나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인들중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갈팡질팡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꼭 지금 사는 집이 아니더라도 다른 동도 있으니까! 그리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죠. 오늘, 퇴는하는길에 부동산에 붙어있는 매매가를 본 순간 왠지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불과 한달사이, 아파트값이 1억이.. 2021. 7. 12.
새벽형 인간일 필요는 없지만 새벽 일찍 일어나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면 좋다는 얘기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들려왔습니다. 귀가 얇은 저는 또 해보겠다며 새벽 4시 기상을 목표로 잡았었죠. 물론 일어나긴 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뭘 할수 있는 정신도 아니고 조금만 피곤해도 스스로가 핑계를 만들어 버리게 되더군요. ㅜㅜ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선 일찍 자야 한다는 거. 9시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것보다 저녁때 일찍 잠드는거 더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시간만 갖고 저의 새벽 기상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몸이 예전같지가 않다는걸 알면서도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는 상당히 어렵네요. 6시에 일어난다면 최소 10시에는 자야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다 할수 있는데... 10시에 자기위해 9시 알람을 해놔도 결국 1.. 2021. 7. 8.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매일 습관처럼 "다이어트중이야"를 말하는건 농담반 진담반의 말이었습니다. 더 찌면 안되니까. 집순이인 저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한 집순이가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을 집과 회사의 반복. 내 주위엔 또 집순이들만 있는지 다들 코로나 시작하고 두어번 만난것이 끝입니다. 이런 생활이 오래되다보니 자꾸 살이 찌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 생에 최고 몸무게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숫자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이제 정말 말뿐이 아닌 실천을 해야 할 때. 7월 한달간 빡시게 해서 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말테닷!!!!!! 오늘 그렇게 전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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