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841 종소리, 쓸쓸함의 냄새가 난다 종소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대표소설 지은이 신경숙 (문학동네, 2003년) 상세보기 처음 이 작가의 책을 읽었던 것이 이상문학상수상집에 실렸던 단편 [부석사]였다. 부석사라는 글에 부석사는 당최 나오지도 않고, 부석사 가는길을 헤매는 남여가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가끔 제목이 부석사인지, 부석사가는길이였는지가 헷갈리곤 했을만큼 별 관심이 가지 않는 작가라고 할수 있다. 다만 그들이 종국엔 부석사에 가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다. 누구의 추천이였을까... 이 종소리라는 그녀의 단편집을 집어들게 된것은...분명 자의는 아니였고 그당시는 필요에 의해 추천을 받아 구입해 놓고도 나는 꽤 오랜 시간을 이 책을 들기를 망설였었다. 언제나 다른 소설들에 밀려 자꾸 책장의 한구석만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다 .. 2011. 2. 23. 아, 호동왕자 그대는 권력에 눈먼자인가 아,호동왕자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역사/대하소설 지은이 강숙인 (푸른책들, 2005년) 상세보기 나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로맨스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간혹은 정말 슬픈 소설을 읽고 싶을때도 있다. 간혹은 역사속 슬픈 사랑의 주인공들 얘기를 찾아보기도 한다. 나름 검색신공을 발휘해도 내 취향에 맞는 그런 슬픈 사랑의 주인공들은 별로 없긴 하다. 슬픈 역사적 주인공들하면 간혹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를 얘기해주시는분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얘기는 어디까지 진실이라 할수 있을까? 솔직히 자명고라는 북의 존재여부부터가 진실성이 결여된 듯한 기분이 든다. 스스로 울리는 북이라니... 다른 설에 의하면 자명고는 북이 아니라..자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능한 신녀라는 말도 있다.. 2011. 2. 22. 하치의 마지막연인, 결말을 알고 시작한 사랑 하치의마지막연인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문학선 지은이 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 1999년) 상세보기 마오는 불우한 환경속에서 불안한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이상한 종교단체를 이끄는 할머니, 누군지 모르는 아버지, 자유분방한 엄마.....그 안에서 마오는 불안하게 흔들리기만 한다. 마음 기댈곳이 없는 마오짱! 너는 하치의 마지막 연인이 될거다라는 할머니의 예언. 하치? 대체 그가 누군인지도 몰랐던 마오는 할머니의 말이 사실일까? 의문을 갖는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만난 남자 하치...할머니의 예언대로 마오는 자신의 삶을 바꿔줄지도 모를 하치와 대면하고 정말 예언처럼 그의 연인이 된다. 그것이 운명인것처럼...하지만 하치는 떠나야 하는 운명을 가졌다. 평생 찾아다니자, 찾으면 돌아와.... 2011. 2. 21. 하루키의 국경의남쪽 태양의서쪽 국경의남쪽태양의서쪽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2006년) 상세보기 지나간 과거가 아름다운건 그것이 추억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기때문이다. 그런 추억속의 첫사랑은 그래서 더 아련하고 순수하고 아름답게 기억되어진다. 그런 첫사랑이 눈앞에 나타났다. 남자는 흔들리고 결국 아이들과 아내를 버리고 첫사랑을 선택하기로 한다. 사실 이 소설의 주요 줄거리는 이것이다. 아무리 그 과정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고, 그 첫사랑에 대한 남자의 마음이 절절하게 눈앞에 나타난다고해도 비록 그녀가 항상 뭔가 허전함을 느끼며 고독하게 살았던 그를 채워준 유일한 존재라고해도 결국 가정을 버리려는 한 남자의 고뇌일뿐이다. 하지만 첫사랑의 여자가 떠나고 남자는 아내곁에 남아있는다... 2011. 2. 19.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2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