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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24

17. 2백년전 악녀일기속에서 만들어지는 악녀를 보다 2백년전악녀일기가발견되다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돌프 페르로엔 (내인생의책, 2009년) 상세보기 아이들은 순수하다. 그만큼 또 잔인하기도 하다. 여름날 잠자리 날개를 뜯으며 웃고있는 아이들을 본적이 있는가? 예전 나는 시골에 살때 그런 모습본적이 있다. 그들은 날개잃은 잠자리가 날지못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그 아이들이 일부러 잠자리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다. 단지 그 잠자리의 고통을 모르기에 웃으며 즐겼을뿐이다. 하지만 누구도 그 아이들에게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 얘기해 주지 않았다. 며칠전 버스를 탔을때 있었던 일이다. 초등학교 학생한명과 그 엄마가 함께 버스에 올랐다. 그 아이의 손에는 매미 한마리가 들려있었다. 매미는 시끄럽게 울었고 사람들은 그 소리에 .. 2010. 8. 12.
8. 평생을 '걸'로 살아가고픈 마음 걸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북스토리, 2006년) 상세보기 붉은 바탕에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가 시선을 잡았던 책이다. 붉은 바탕때문일까 아니면 저 도도한듯 서 있는 여자의 모습때문이였을까? 사실 걸이란 말에서 느껴지는 의미는 어린 소녀였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모두 삼십을 넘어선 나이이다. 그들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미혼의 여성도 있고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도, 결혼해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도 있다. 그런 그들은 대부분 나이듬을 느끼고 거기서 오는 비애를 느낀다. "이제 걸이 아니야. 알고 있다. 서른둘씩이나 되었으면 이제는 젊음을 내세울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는 그렇다...20대의 젊음에서 누렸던 축복같은것.. 2010. 7. 2.
5. 고슴도치의 우아함, 누구나 고슴도치를 품고산다 우아하다.....[형용사]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 라고...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김관오 옮김/아르테 쉰네 살 수위 아줌마와 열두 살 천재소녀의 감동 어린 만남! 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이 한줄에서 어떤 스토리로 갈지 나는 일반적인 예상을 했었다. 하지만... "마르크스가 내 세계관을 완전히 바꾸고 있어요" 라고 시작되는 이 글은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진행을 보여줬다. 사실 이 한줄의 시작을 보고 작가의 프로필을 볼수밖에 없었다. 철학선생...철학선생..철학선생..그 단어만이 눈에 들어왔다.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나는 철학엔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였으니까...역시나 그 생각이 맞다는 듯이 책은 어렵게만 다가왔다. '모..... 2010. 6. 24.
4. 아주 사적인 시간 아주 사적인 시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다나베 세이코 (북스토리, 2007년) 상세보기 능력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연하의 남자 고, 남자는 돈도 무진장 많다. 여자가 원하는 모든것을 사들여도 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예술하는 여자 사치코는 그 방면으로 남자와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여자가 그쪽 방면의 친구 만나는걸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선택했고 결혼을 했다. 그로부터 3년... 사치코는 고와 헤어지려 한다. 계기 1. 중년남자의 매력에 빠져서... 계기 2. 고와의 사고방식의 차이때문에... 계기 3. 아이를 낳고 진짜 부부처럼 살자는 고때문에... 계기 1에 흔들리고 계기 2에 갈등하고 계기 3에 무너지는건가? 책을 이해했나 모르겠다. 제대로 읽은 것일까? ㅡㅡ;; ..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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