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41 명랑한 은둔자 - 2 캐럴라인은 쌍둥이다. 쌍둥이들의 유대감은 어떨지 알수가 없다. 태어날때부터 함께 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건 어떤 마음일지 상상도 안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라는 테두리안에서 살아간다. 관계와 관계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홀로이고 싶을때 혹은 혼자가 아닌 우리이고 싶을때 정확하게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싶다. 쌍둥이조차 그리 살아가지 못하니 ... 아침독서는 주말은 왜 지키지를 못한건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눈을 떠도 책을 읽는게 아니라 그냥 딩글거리는 나 ㅜㅜ 하루를 그렇게 보내버린 ... 습관이란 주말도 여행지에서도 지켜야하는거겠지? 역시 나는 아직 멀고 멀었다. 저녁의 영어공부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는중이다. 인터넷을 끊어야하는건가? 참 힘든 일이네...에휴 😭 2023. 10. 30. 버리기 - 8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신발은 주로 운동화를 신는다. 신발장에 가득한 내 신발들은 그래서 거의 운동화다. 이것도 좀 정리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하고 있다. 사진으로보니 나는 역시 신발도 검은색이구나 싶다. 다양한 색을 신어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된다. 사고보면 검은색이다. 구두는 잘 신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요할때가 있어서 그냥 둔다. 사실 신발이란게 어디가 망가지기전에 버리게는 되지 않는다. 워커 두개는 다 발이 아프지만 못버리고 있다. 한개는 꼭 올해안에 정리해야겠다 마음은 먹고 있다.엄청 신고다녔던 신발. 겨울에 신을 신발이 이것과 부츠밖에 없었어서 ㅜㅜ 뜯어졌다 결국 그래서 깔끔하게 버릴수 있었다. 그럼에도 아쉽다. 겨울신발이 없어서.샌들 몇개중 가장 고민인거. 어느 순간부터 맨발로 신발을 신을수가 없어서 샌들도 방치.. 2023. 10. 29. 전세계약 연장을 했다 전세계약 2년 연장을 했다. 처음 전세계약을 하고 연장까지 합쳐 이번이 네번째 계약이다. 처음 전세 계약을 할땐 심하게 불안감을 느꼈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큰 금액이 오고가는 일이었고,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나 혼자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기에 그랬다. 이사를 할때는 친구, 가족의 도움을 받았지만 계약할때만은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 혼자 산다는건 이런 거였다. 모든 책임이 나 혼자에게만 있다는거. 계약을 하고, 이사날에 잔금을 치르고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을때까지 '제대로 된 계약 맞는거지?'라는 불안감이 계속 따라다녔었다. 그렇게 모든것이 끝다고야 아! 제대로 해냈구나하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었다. 그렇게 첫 계약을 하고 전세기간이 지나 연장을 했을때까지는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그 집을 주.. 2023. 10. 27. 명랑한 은둔자 - 1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한 첫날 캐럴라인 냅의 명랑한 운둔자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 "고독은 차분하고 고요하지만, 고립은 무섭다. 고독은 우리가 만족스럽게 쬐는 것이지만, 고립은 우리가 하릴없이 빠져 있는 것이다." p19 "행복하게 혼자라고? 은둔하는데 명랑하다고? 그런 모순이 어딨어! 그건 불가능해! 안타깝게도, 이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p41 고독은 쉽게 고립으로 나아갈수 있다. 그래서 고독의 가운데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는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혼자이지만 행복하고, 명랑하지만 은둔할 수 있다면 혼자라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겠지. 명랑한 은둔자는 여전히 읽기 진행중이다. 매일 하루 1시간의 독서는 계속되고 있다. 새벽시간은 오롯이 내가 주가 될수 있는 시.. 2023. 10.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