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41 매일매일이 같다 강한 태풍이 온다해서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이곳은 멀쩡하다. 겁먹은게 허무하지만 참 다행이다. 회사에 도착해 차한잔 마시며 수다떨다 업무시작. 이상하게 금요일같은 기분이 드는 화요일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계속 하품만 🥱 오전 시간이 그냥 흘러가고 점심은 회사식당이 아닌 외식! 주인이 뭔가 불친절한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점심 먹고 차한잔 사들고 회사로 복귀 역시나 오후는 또 졸음과 싸우면서 일... 그리고 퇴근! 대부분 나의 매일매일의 일상이 이러하다. 직장을 다니니 집, 회사의 반복이고 회사의 업무도 거기서 거기 코로나로 퇴근후는 거의 집으로 직행 모든 직장인들이 이럴까? 끝임없이 반복하는 일상들이 지겹지도, 새롭지도 않다. 그냥 익숙하게 반복하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매일을.. 2022. 9. 6.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했나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을까? 모든 삶은 그 나이가 많은것을 결정한다. 오죽하면 "나이가 깡패" 라는 말까지 있겠는가 😭 나이가 들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나이가 든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이 느끼는 그런 변화보다 더 심한건 외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다. 당장 구인, 구직란을 보더라도 나이의 상한선이 존재한다. 나이가 많으면 선택의 폭은 확연히 줄어든다. 무엇을 해도 ... 그 나이에?...란 말을 들어야하는 시기가 온다. 하다못해 우리는 입는 옷조차 나이에 맞게 입어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 주책이란 말을 듣게 된다. 이런 사소한 것조차 나이는 경계선을 세운다.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않다. 나이를 무시하며 사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 2022. 9. 5. 하늘이 맑은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날씨. 외출후 사무실로 돌아가는 마음이 조금 쳐진다. 문득 오래전 어떤 날이 떠올랐다. 오늘과 다르게 눈이 많이 내렸던 날. 출근길... 유난히 출근하기가 싫었던 날. 결국 회사앞에서는 나는 발걸음을 돌렸었다. 회사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그렇게 갑자기 생긴 하루를 온전히 즐겼던 그 어느 날이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했던 친구가 문득 생각나게 하는 날이었다. 날씨가 전혀 다름에도 유난히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우리는 행복했었나? 추억의 힘으로 행복하다 생각되어 지는것인가 알수는 없다. 회사로 향해야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싶은 날씨. 지금도 그럴 용기가 있을까? 계획된 휴가가 아니라 그 날의 기분으로 만들어내는 시간 그때의 나는 할 수 있었지만 지금.. 2022. 9. 2. 면치기는 그만 보고 싶다 대부분 사람들은 밥먹을때 소리내서 먹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음식을 먹을때 소리내거나, 입안에 음식이 있는 상태에서 말하는것을 하지않는것은 기본적인 밥상예절이라 배웠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면치기"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갔다. 후루룩...후루룩... 면을 먹으면 어느정도 소리가 난다. 하지만 될수 있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데 면치기는 그 소리를 강요한다. 먹는 방송만 틀면 여기저기 모두 면치기를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같다. 이제 그거에서도 더 나아가 강요를 하는 분위기다. 면치기를 안하면 잘못된것마냥 말을 한다. 누가보면 한국의 문화가 그런것처럼 ㅜㅜ 음식을 먹을때 소리나게 먹으라고 강요하는 나라가 과연 있는걸까하는 의문이 든다. 어디든 먹는 소리는 최대한 조용하게, 들리지 않도록 하는게 기본이.. 2022. 8. 18.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2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