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보기843

믿음은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 세례를 받았지만 난 여전히 사이비 신자다. 초등학교때 잠깐 교회를 다니다 말았다. 중학교때도 아주 잠깐 교회를 다니려고 하다가 말았다. 고등학교는 미션스쿨. 과목자체에 종교과목이 존재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는 아예 교회자체를 다녀본적이 없다. 이렇게보면 나와 종교의 인연이라면 옅고 옅지만 그래도 따져보면 기독교와의 인연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그러나 정작 나는 20대의 어느 날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갑자기 굳건한 믿음이 생긴것도 아니요 무슨 큰일이 있어 신이라는 의지처가 필요한것도 아니었다. 그냥 어쩌다보니 성서를 공부하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세례를 받고 있었다. 그 후 나의 종교생활은 그저 일요일의 미사가 전부였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겨우 세례만 받고 견진조차 .. 2022. 10. 22.
바리스타 2급 합격 아무리 쉬운 시험이라고해도 막상 내가 치르고나면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다. 이것도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떨어졌다해도 다시 볼 생각은 없었지만 이왕 본거 떨어지기보단 붙는게 좋으니까 ^^;; 이 자격증이 있다고해서 달라지는건 없다. 쓸일도 없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 그런걸 알면서도 도전한건 순전히 호기심때문이다. 또 혹시나 필요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심리? 카푸치노를 워낙 망쳐놔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정말 컵을 깨먹지 않는한은 다 붙는건지도 ... 그래도 합격하니 기분은 좋다. 이거 다음엔 티마스터과정이나 배워볼까 고민중이다. 시간이 맞았으면 좋겠는데 대부분 교육이 낮시간이 많은 이유는 뭔지 해보고 싶은건 많은데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않다. 물론 내 귀차니즘의 문제가 더 크긴하지만 ㅜㅜ .. 2022. 9. 25.
오늘 하루는 좌절해도 괜찮아 무기력하다. 내손을 떠난 일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 ㅜ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먹는것도 귀찮은 날 하아, 난 대체... 스스로에게 실망스런 기분이 들어 더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난 바본가? 바보야? 대체 왜...? 오늘 하루는 좌절해도 어쩔수 없다 무기력하고 자책감이 들어 그저 하루종일 집안에서 딩글거렸다 오는 전화도 무시하고. 그래 오늘 하루 정도는 ㅠㅠ 그리고 이제 낼 부터는 지나간 일에 미련갖지 말자 되돌릴수 없는 일은 빨리 잊는게 좋으니까 그래도 난....바보인가? 😭 오늘까지만 날 내비두자 오늘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2022. 9. 17.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해 "난 왜 잘하는게 하나도 없을까?"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세상은 불공평함으로 가득하다. 부모의 존재가 그러하고, 집안의 내력이 그러하다. 외적인 부분이나 내적인 부분 어느것하나 공평한게 없는 세상이다. 사람에겐 모두 한가지쯤은 잘하는게 있다는 말을 믿고 싶었다. 믿으려고 했던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도 뭔가 하나쯤은 잘하는게 있을줄 알았는데 없다. 없어. 평범하지도 못한건가? 손재주도 없고, 미적 감각도 없고 노래나 춤도 연이 없고 성격적으로 친화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공부도 그닥, 운동도 그닥...예체능은 빵점 ㅡㅡ;; 이래저래 할줄 아는게 없다. 누구는 단지 타고난 외모때문에도 성공하는데 누구는 타고난 능력도 많은데 세상은 나에게 뭘 주려고 이리 아.. 2022. 9.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