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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독서 1시간 사람이 부지런해지면 달라지는게 있는걸까? 출근을 하기위해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7시. 집에 돌아오면 6시 30분. 씻고 먹고 잠시 핸드폰을 보다보면 훌쩍 9시를 넘긴다. 그럼 내일의 출근을 위해 자야 할 시간. 의사들이 얘기한다. 적정한 수면시간을 지키라고. 8시간 이상은 자야한다고. 8시간? 내가 6시 기상을 하려면 10시엔 자야한다는 말인데 나는 11시를 넘기는 경우가 꽤 많다. 금요일과 주말은 더하다. 새벽까지 핸드폰들고 깨어있으니. 그래놓고 맨날 피곤해~를 달고 살아서 좀 바꿔야지 하고 있는 중이긴했다. 어느 날 "나의 하루는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책제목을 봤다. 저자의 유튜브도 찾아봤다. 아! 아직 책은 읽어보지 않았다 ㅡㅡ;; 영상을 보니 굉장히 열심히 사는 분이었다. 그래서 성공하.. 2023. 10. 24.
버리기 - 7 인터넷에서 사는 옷 맘에 들어서 오래 입었다. 이젠 목도 늘어나고 보풀도 일어나서 그만 보내주기로 했다.지금까지 버리는 옷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옷. 오래 오래 입었던 옷이다. 색도 맘에 들었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수 있고 따뜻하고 좋아해서 너무 자주 입다보니 소매가 다 헤졌다. 그럼에도 그냥 입다가 뜯어져서 결국 버리게 되었다. 같은게 있으면 또 사고 싶다 ㅜㅜ이건 사놓고 한번 입었다. 너무 내복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 이후로 안입게 된 옷이다.발열내복 봄,가을,겨울 다 입을수 있는 내복. 10년 이상을 입었는데 허리가 늘어나서 더이상 입을수 없다 흑흑 이런거 또 찾아야하는데 왜 없지? 😭 원피스는 사지 말아야지 다짐한 원피스 인터넷에서 샀는데 안어울려 .. 반품비가 들어서 그냥 가지고있다 이참에 정리.외출복으로 입다 .. 2023. 10. 24.
사진첩에 풍경사진이 많아지고 있는 나 저 풍경의 어딘가에 내가 서 있는 사진 하나쯤이 있었을것이다. 예전의 나라면. 하지만 어느 순간 내 핸드폰 사진첩속의 사진들속에 나는 점점 사라지고 없었다. "엄마들은 왜 그렇게 꽃 사진만 찍어?" 이런 비슷한 말들을 들은적이 있었다. 어른들의 사진첩속엔 꽃, 풍경, 손자손녀 사진, 애완동물 사진들만 즐비하고 본인들의 사진은 없다는 말.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내 사진첩속에서도 내 자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것을 발견한건은 내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4를 훌쩍 넘어가면서 부터였을것이다. "왜?????" 다른 사람은 모르겠다. 엄마들의 마음도 모르겠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알수가 있을까. 내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본인 사진 찍는것을 싫어했기에 20대때에도 .. 2023. 10. 12.
버리기 - 6 새옷과 헌옷 계속 버리려고 옷을 모아두고 있는중이다. 그러면서도 그걸 또 버리지는 못하고 모아만 놓고 있을뿐이다.그중에 큰맘먹고 버릴것을 골랐다. 이 네개중에 두개는 한번도 안입은 옷이다.이 옷은 정말 많이 입은 옷 그냥 편해서 계속 입고 다녔다. 봄,가을엔 겉옷처럼...겨울엔 속에 받쳐입으며 그렇게 몇년을 입었더니...뜯어지기 일보직전. 아니 이미 뜯어졌다 ㅎㅎㅎ 옷이란게 꼭 이렇다. 편한옷은 계속 계속 입어서 보풀이 일어나도 조금 늘어나 있어도 계속 입게 된다. 그런반면 안입는 옷은 사놓고 한번 입고 안입기도 혹은 아예 한번도 안입기도 한다. 찾는것만 찾는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새옷을 옆에 두고 소매 늘어난옷에 손이 가는건 대체 뭐란 말인가 ㅜㅜ 새옷을 사놓고도 그냥 편한옷만 찾아입는걸보면 그냥 새옷은 안사..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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