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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 연장을 했다 전세계약 2년 연장을 했다. 처음 전세계약을 하고 연장까지 합쳐 이번이 네번째 계약이다. 처음 전세 계약을 할땐 심하게 불안감을 느꼈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큰 금액이 오고가는 일이었고,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나 혼자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기에 그랬다. 이사를 할때는 친구, 가족의 도움을 받았지만 계약할때만은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 혼자 산다는건 이런 거였다. 모든 책임이 나 혼자에게만 있다는거. 계약을 하고, 이사날에 잔금을 치르고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을때까지 '제대로 된 계약 맞는거지?'라는 불안감이 계속 따라다녔었다. 그렇게 모든것이 끝다고야 아! 제대로 해냈구나하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었다. 그렇게 첫 계약을 하고 전세기간이 지나 연장을 했을때까지는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그 집을 주.. 2023. 10. 27.
명랑한 은둔자 - 1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한 첫날 캐럴라인 냅의 명랑한 운둔자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 "고독은 차분하고 고요하지만, 고립은 무섭다. 고독은 우리가 만족스럽게 쬐는 것이지만, 고립은 우리가 하릴없이 빠져 있는 것이다." p19 "행복하게 혼자라고? 은둔하는데 명랑하다고? 그런 모순이 어딨어! 그건 불가능해! 안타깝게도, 이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p41 고독은 쉽게 고립으로 나아갈수 있다. 그래서 고독의 가운데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는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혼자이지만 행복하고, 명랑하지만 은둔할 수 있다면 혼자라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겠지. 명랑한 은둔자는 여전히 읽기 진행중이다. 매일 하루 1시간의 독서는 계속되고 있다. 새벽시간은 오롯이 내가 주가 될수 있는 시.. 2023. 10. 27.
아침독서 - 1권 끝! 읽고 있는 책이었어서 며칠 아침에 1시간씩 읽었더니 금방 완료가 됐다. 한권을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건지 모르겠다. 5시 독서는 독서자체보다 그 시간에 이불밖으로 나오는것으로 내 자신과 싸우는 것이다. 얼만큼 시간이 지나야 꿈지럭거리지않고 바로 이불을 박차고 바로 일어날수 있는걸까? 한달? 혹은 두달? 그것도 아니면 더 걸리려나... 올 한해 꾸준히 반복해볼 생각이다. 뭔가 달라지는게 있겠지. 2023. 10. 26.
산책길의 코스모스 산책길에 만나는 코스모스 맘 먹고 찍은 이상한 사진 ㅋㅋ 아니 제대로 찍으려고 했는데 왜? 날씨가 안좋았어...날씨탓이다 ㅡㅡ;; 찍다보니 분홍 코스모스만 찍었다. 다음엔 다른 색도 찍어봐야겠다.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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