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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24

28. 흔들리는 다리위, 관계도 흔들린다 '유레루' 유레루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드라마/영화소설 지은이 니시카와 미와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년) 상세보기 이 책을 손에 든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푸른 숲이 맘에 들어서? 그것도 아니면 저 다리가 맘에 들어서였나? 잘 모르겠다. 그저 제목이 맘에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유레루는 '흔들리다'라는 뜻을 지닌 일본어이다....이미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나왔던 소설이다. 흔들리는 다리 위, 그들의 관계도 흔들린다 고향을 떠나 사진작가로 성공한 동생 다케루와 고향에 남아 아버지를 모시며 가업을 잇는 형 미노루 그리고 동생의 옛 연인이자 형의 짝사랑의 상대인 치에코...어머니의 기일에 맞춰 고향에 내려온 다케루와 함께 셋은 계곡을 가게되고 그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치에코가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 2010. 8. 27.
27. 공포의 미스터리 '다잉 아이' 다잉아이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2010년) 상세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처음 변신이라는 책을 접한 이후로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게 된 작가다. 아!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시나요? 대체 어떻게 소설의 주제에 대해 영감을 얻으시나요? 라고 작가에게 묻고 싶을때가 간혹 있다. 그의 소설들은 언제나 주제가 특이해서 좋다라고 말할수도 있다. "잊지마, 당신이 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이라는 글이 책 띠지에 적혀있다. 역시나 누군가가 죽었구나 했다. 추리소설류들은 항상 누군가가 죽여야만 성립되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처음은 한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냥 차에 치어 죽었다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 상황이 너무 자세하게 묘사가 된다. 조.. 2010. 8. 26.
8. 평생을 '걸'로 살아가고픈 마음 걸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북스토리, 2006년) 상세보기 붉은 바탕에 여자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가 시선을 잡았던 책이다. 붉은 바탕때문일까 아니면 저 도도한듯 서 있는 여자의 모습때문이였을까? 사실 걸이란 말에서 느껴지는 의미는 어린 소녀였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모두 삼십을 넘어선 나이이다. 그들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미혼의 여성도 있고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도, 결혼해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도 있다. 그런 그들은 대부분 나이듬을 느끼고 거기서 오는 비애를 느낀다. "이제 걸이 아니야. 알고 있다. 서른둘씩이나 되었으면 이제는 젊음을 내세울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는 그렇다...20대의 젊음에서 누렸던 축복같은것.. 2010. 7. 2.
4. 아주 사적인 시간 아주 사적인 시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다나베 세이코 (북스토리, 2007년) 상세보기 능력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연하의 남자 고, 남자는 돈도 무진장 많다. 여자가 원하는 모든것을 사들여도 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예술하는 여자 사치코는 그 방면으로 남자와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여자가 그쪽 방면의 친구 만나는걸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선택했고 결혼을 했다. 그로부터 3년... 사치코는 고와 헤어지려 한다. 계기 1. 중년남자의 매력에 빠져서... 계기 2. 고와의 사고방식의 차이때문에... 계기 3. 아이를 낳고 진짜 부부처럼 살자는 고때문에... 계기 1에 흔들리고 계기 2에 갈등하고 계기 3에 무너지는건가? 책을 이해했나 모르겠다. 제대로 읽은 것일까? ㅡㅡ;; ..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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