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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24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골목에사는남자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이토야마 아키코 (작가정신, 2005년) 상세보기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솔깃한 제목이다. 왠지 뭔가 인생의 끝에 와 있는 어떤 한 남자의 얘기를 들여다볼수 있을꺼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말 그래도 막다른 골목에 사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참으로 정직한 제목이다 ㅡㅡ;; 열여덟의 그녀는 한학년 선배인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지면 왠지 세상사에 무관심한듯한 오다기리를 좋아한다. 그렇게 열여덟에 시작한 그녀의 사랑은 서른이 되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짝사랑 상대인 오다기리의 인생은 그닥 잘 나간다고 할수는 없다. 대학은 삼수끝에 들어가고 졸업을 한 후에도 취직을 하지 않는다. 작가가 .. 2010. 12. 9.
흑소소설, 남의 불행에 웃다 흑소소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바움, 2007년) 상세보기 미스터리 거장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소설이다. 그가 쓴 단편소설은 시리즈다.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이라고 이름붙여진... 책의 소개로 들어가보면 이런 말이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웃는다는 점에 주목,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어리석음과 연결 지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남의 불행에 웃는다고? 말도 안...안...안되는것이 아니다. 인간은 대부분(모두라고 말할수는 없을듯하다)그렇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이상에는 방관자일뿐이고, 간혹 내가 미운 사람의 경우는 그 사람의 불행에 속으로 몰래 고소해하며 미소를 짓는것이 인간이다. 그의 세편이 소설중에 가.. 2010. 12. 5.
98. 숙명 vs 99. 통곡 한 청년이 있다. 우연찮게 강도사건에 휘말려 총에 맞았고 뇌이식을 해서 살아났다. 남자는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는 자신이 누구인가에 의문을 품게 되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남자는 고민한다. 자신에게 뇌를 준 사람은 누구였을까? 과연 나는 나인가?... 이것이 변신의 주요 내용이였고 내가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소설이였다. 나는 그때부터 이 작가의 책을 꽤 열심히 읽는 편에 속한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표라고 할수 있는 작가하지만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고, 범인을 잡고 끝나는 일반적인 추리소설과 그가 쓴 소설은 약간 다르다. 꼭 한가지정도의 질문을 독자에게 남긴다. 우연찮게 비슷한 시기에 읽은 두권의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과 또다른 한사람 숙명.. 2010. 11. 25.
82. 게임의 이름은 유괴, 게임은 현재진행형 게임의이름은유괴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드라마/영화소설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노블하우스, 2005년) 상세보기 * 스포가 있을지도 몰라용!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내가 읽는 이런 추리소설류는 대부분이 이 사람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변신이라는 책을 접한 후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작가이다. 영화 GAME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영화는 보기는 커녕 있었는지도 몰랐다. 이 사람의 소설들이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화가 된다. 복수를 꿈꾸는 남자와 가출을 꿈꾸는 여자...연결점이 없어 보였던 그들에게도 공통분모가 생겨버렸다. 인생을 게임이라 생각하는 남자 사쿠마 순스케와 첩의 자식이란 이유로 무시를 당했던 카츠라기 주리가 그렇게 손을 잡았다. 그 복수(?)의 대상은 주리의 아버..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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