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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22

종소리, 쓸쓸함의 냄새가 난다 종소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대표소설 지은이 신경숙 (문학동네, 2003년) 상세보기 처음 이 작가의 책을 읽었던 것이 이상문학상수상집에 실렸던 단편 [부석사]였다. 부석사라는 글에 부석사는 당최 나오지도 않고, 부석사 가는길을 헤매는 남여가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가끔 제목이 부석사인지, 부석사가는길이였는지가 헷갈리곤 했을만큼 별 관심이 가지 않는 작가라고 할수 있다. 다만 그들이 종국엔 부석사에 가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다. 누구의 추천이였을까... 이 종소리라는 그녀의 단편집을 집어들게 된것은...분명 자의는 아니였고 그당시는 필요에 의해 추천을 받아 구입해 놓고도 나는 꽤 오랜 시간을 이 책을 들기를 망설였었다. 언제나 다른 소설들에 밀려 자꾸 책장의 한구석만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다 .. 2011. 2. 23.
정순왕후의 슬픈 삶 '영영이별 영이별' 영영이별영이별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역사/대하소설 지은이 김별아 (창해, 2005년) 상세보기 우리나라 역사엔 슬픈 왕비들이 꽤나 많다. 드라마 동이속에 등장하는 '인현왕후'도 그중의 한명이라 할수 있다. 최고의 지위에 올랐지만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어쩔수 없이 헤어져야 했던 여인들...왕비란 허울뿐인 이름속에 외롭게 살다간 이들이 있었다. 아...그래도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는 왕비가 되고 싶어 >. 2011. 2. 18.
서른만 실종된 최순자 서른만실종된최순자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은정 (판테온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20대가 아닌 스물아홉의 여자에게 가장 불안한 것은 무엇일까? 어느새 늘어난 눈가의 주름이나, 살포시 자리잡기 시작한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 더해진 뱃살일까? 그것도 아니면 어느새 주위엔 짝들을 다 만나 결혼을 하고 홀로 남게 되어버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일까? 스물아홉의 여자는 서른이 두렵다.......라고 말한다. 그저 스물아홉의 여자가 서른이 두려울까? 모든 스물아홉이 그럴까? 그안에서는 전제조건이 붙어야 한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이라는 ㅡㅡ;;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스물아홉의 여자는 서른이 두렵다. 불과 1년의 시간이것만 앞에붙은 스물이란 단어와 서른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 2011. 1. 24.
바보엄마, 그 사랑은 바보가 아니었다 바보엄마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최유경 (열매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 이 책은 읽은지 좀? 아니 꽤 된 책입니다 * 요양원에 있는 언니아닌 언니를 데려가라는 전화를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조금 지능은 떨어져도 누구보다 맑은 심성을 가지고 있던 여자는 강간으로 임신을 하게되고 그일로 인해 정신분열증까지 얻게된다. 모든것을 기억에서 지워낸듯했지만 단하나 놓치지 않고 잡고 있었던것은 자신이 낳은 딸...딸을 딸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면서 여자는 딸을 향한 사랑을 버리지 않는다. 영주는 그런 여자의 딸이였다. 하지만 바보언니가 엄마였다는 사실도, 알게모르게 가해지는 외가의 구박도,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듯한 바보언니도...모든것이 싫어던 영주는 도망치듯.. 201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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