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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22

절망의 구,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했다 절망이란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사전적 의미의 절망은 이렇다. 1. 바라볼것이 없게 되어 모든 희망을 끊어 버림 2. 인간이 극한 상황에 직면하여 자기의 유한성과 허무성을 깨달았을때의 정신상태 절망의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이환 (예담, 2009년) 상세보기 절망의 구 책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 이 책.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저 절망의 구의 정체가 궁금했다. 아니 사실은 그 태생이 궁금했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것이다. 수없이 늘었났던 그 구의 정체가 말이다. 책속으로 잠시 들어가보자... 남자는 우연찮게 검은 물체의 최초 목격자가 되고(그 검은 물체는 후에 사람들에 의해 절망의 구라고 불리어진다) 그 구를 피해 도망을 가기 시작한다. 살아있는 사람만을 흡수하는 구앞에서 인.. 2010. 12. 20.
제목부터 특이한 '궁에는 개꽃이 산다' 궁에는개꽃이산다3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로맨스소설 지은이 윤태루 (신영미디어, 2007년) 상세보기 궁에는 개꽃이 산다는 내용보다 제목때문에 더 관심을 가졌던 책이다. 세권이나 되는책이기에 사기도 망설여졌었고 사고 난 후에도 꽤 오랫동안 책장에서 잠자고 있던 책이기도 하다. 그렇게 오랫만에 꺼내들어 읽은후에 또다시 책장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난후 성균관 스캔들이후에야 다시 펼쳐보게 되었다. 역사로맨스를 좋아하는 난 책장에 꽤 많은(?) 역사 로맨스 소설이 있다. 그 책들이 성균관 스캔들이후로 슬금슬금 내 손에 다시 들려지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궁에는 개꽃이 산다는 제목도 특이하지만 주인공도 나름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주인공들은 착하다. 이쁘고 착한것이 공식처럼 되어있다. 모든것을 참을줄 알던 여주.. 2010. 12. 13.
스프링벅, 당신도 혹시 스프링벅입니까? 제목을 보고 대체 스프링벅이 뭘까 궁금했다. 책의 뒷면을 보면 먼저 친철하게 알려준다. 스프링벅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이라고 한다. 이 스프링벅이란 양들은 좀 웃긴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다 풀을 찾아 이동할때 자신의 앞에가는 양이 풀을 먼저 먹기때문에 그 앞의 양보다 앞으로 가기 위해 뛴다고 한다. 그럼 또 뒤쳐진 양은 그 앞의 양을 따라잡기 위해 뛰고..또 뛰고.......또 뛰고.......결국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뛰는줄도 모르고 무작정 뛰기만 하는 것이다. 풀따윈 안중에도 없다. 뛰다 뛰다 그렇게 벼랑끝에 몰려도 멈추질 못해 떨어지는 미련한 프스링벅... 예전 회사에서 등산을 간적이 있었다. 초보자도 있었기에 높지 않는 산을 선택했고 산의 올랐다 내려오는 시간이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 2010. 12. 11.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우리시대의 모습 미의 기준은 시대마다 달라진다. 그래서 간혹 옛날이였으면 넌 미인축에도 못껴~라거나, 옛날에 태어났으면 내가 미인인데!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사실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 다음에야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말이다. 이쁜게 착한거고, 이쁜게 고마운것이고, 이쁜것이 경쟁력인 이 시대다. 그걸 누구도 부인할수 없고, 그걸 누구도 벗어날수 없는 기막힌 현실을 인정해야만 이 시대는 살아가기 편해진다. 신섹시한못난이9(완결)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황미리 (삼양출판사(오영배), 2005년) 상세보기 황미리작가의 만화 [섹시한 못난이]라는 책이 있다. 현대 시대의 최고 섹시여배우(기억이 가물가물..)가 과거로 가게 된다. 그런데 거길 가보니 뚱뚱한 여자가 이쁜거란다. 그러..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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